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해외사업개발의 기술, 재무, 법률을 담당하는 국내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용역수행 18개사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개발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수은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개국 앞 총 사업비 320억불 상당,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 신설 이후 처음 열렸으며,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최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에 있는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우리나라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와 함께 있었다.
삼성전자가 '상생협력 DAY'를 열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및 우수 협력회사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은 취임 후 무엇보다 먼저 창사 이래 최악의 만성 적자를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 결속을 통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야하는 입장이다.한전의 조직 공동체가 위기 해결에 한 뜻을 모으기 위해서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혁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이를 위해 조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들의 참신한 사고를 진작시키는 취지에서 ‘주니어보드 혁신원정대’ 730명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원정대는 단순하게 개괄적인 기업문화 개선활동 참여를 넘어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패러다임의 혁신에 나섰다. 한전은 28일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여부의 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재계와 KBS 보도 등을 종합하면 구 대표는 최근 가지고 있던 코스탁 상장 바이오 업체 A사의 주식 3만주 가량을 LG복지재단 측에 넘긴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구 대표가 주식을 보유한 A사는 심장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등을 개발하는 제약사다.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기관투자사인 블루런벤처스의 글로벌 성장 투자 플랫폼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
신한금융그룹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3사가 7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신한금융지주회사는 13년 연속 금융그룹(지주)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은행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3개
자율운항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비커스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전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하여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전기요금이 당분간 동결 된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1㎾h(킬로와트시) 당 5원으로 현재 상태 유지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가 시작되는 전달 21일 발표되는데, 한전은 지난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최대치인 +5원으로 반영한데 이어 2분기에도 최대치로 동결해 반영하기로 했다.한전은 최근 국제에너지 및 연료비 안정세를 반영해 오는 2분기부터 1㎾h당 -2.5원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의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분기에도 연료비조정단가를 최
이마트가 이커머스의 약진에 밀려 창사 이래 최초로 전사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성장세에 밀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근속 15년 이상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날 중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냈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위기감이 번지는 가운데 마트 인력 감축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별퇴직금은 월 급여 24개월치로, 기본급 기준 40개월치에 해당한다. 생활지원금 2천500만원과 직급별로 전직 지원금 1천만∼3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인 큐플레이크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이날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약 5014평) 부지에 총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해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절단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2천500억원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금 소유권과 관련한 법정 다툼에서 1심 때와 마찬가지로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6부(김인겸 이양희 김규동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이 현산·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 통지·손해배상 소송에서 HD현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하게 아시아나항공 측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HD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에 지불한 2천500억원대 계약금(이행보증금)을 돌려줄 의무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는 총 1천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 등이다.기업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은행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디지털 신
하나은행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현지 사무소는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특히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과 국경이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삼성전기가 갤럭시S24 등 스마트폰 업황 호조에 힘 입어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2조3천922억원, 영업이익 1천619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8.3%, 15.6% 높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판매 호황이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 S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까지
종근당이 지난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종근당은 제약업계 관심도에서 지난 1년간 총 15만5천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한양행이 총 13만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