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무인장갑차 중고 마켓 거래...이용배 사장도 몰랐나? “방산 모형제품 ‘보안’ 상관 없다” 발뺌 ㅣ파이낸스뉴스TV국내 한 유수 방위산업 기업에서 사업화를 위해 모형물로 제작한 군용 무인차량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보안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차량은 국가 무기체계 연구기관이 개발 중인 사업과 잠재적으로 연관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방산업체는 군사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무기, 탄약, 군사장비 등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어 국가의 안보와 안전에 막중한 책임을 맡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짠음식에 익숙한 식습관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 관련 질환 유병률도 높아지는 추세에서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하루 권장량의 두세 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편식의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9일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시중에 판매 중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의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간편 사골육수 중 풀
한국의 유럽 특허출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기업과 개인 등의 유럽 특허출원 접수 건수는 1만2천575건으로 2014년 6천166건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특허청(EPO)이 발표한 연례 ‘2023 특허지수(Patent Index 2023)’에 따르면 한국의 EPO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이는 특허 출원 상위 20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로 EPO 출원 건수 평균 증가율인 2.9%보다도 약 7배 높은 수치다.한국은 현재 유럽에서 미국, 독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최근 '미·중·일·유럽 의회조사기구 방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미국 의회조사국, 중국 전인대 법제공작위원회, 일본 국회도서관 조사·입법고사국, 유럽연합 유럽의회조사처를 방문해 의회조사기구 발전 경험과 전략, 입법영향분석 수행 방안 등을 조사해 정리한 것이다.먼저,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과 신뢰도를 인정받는 의회조사기구다.CRS에는 400여명의 연구인력과 200여명의 지원인력이 근무하고, 연구인력의 경우 전
종근당이 지난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종근당은 제약업계 관심도에서 지난 1년간 총 15만5천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유한양행이 총 13만9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지난 10년 동안 상속과 증여를 통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으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위 10명의 배당액은 4천731억원으로 이들의 10년 전 배당액 513억원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 주식 보유현황, 올해 배당액과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다. 이
은행의 '돈장사'라는 지적은 지난해 실적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가 이어졌지만 은행의 이자수익자산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20조원이 넘었다. 이자 수익으로만 60조원 가까운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공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등 20곳)의 당기순이익은 21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18조5천억원 대비 2조8천억원(15%) 증가했다. 은행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이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상의회관에서 '미국 대선 통상정책과 공급망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미통상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미국 국제경제‧통상 전문가와 김앤장, 광장, 세종, 태평양, 율촌 등 5대 로펌을 초청해 美 대선 관련 통상 이슈를 점검했다.또한 관세정책이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후변화 정책 등 투자 및 교역 환경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지난해
이마트노조 "벌거 벗은 임금님에 간신들...아무리 KPI 바꾼들 무슨 소용 있으랴?"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26일 이마트가 창사 이래 전날 최초로 전사적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낸 데 대해 성명을 발표 했다.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경영주의) 냉철한 자기 반성과 분석이 우선 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이마트는 이커머스 성장세에 밀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가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근속 15년 이상 전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영종도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은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로 축구장(7140㎡) 14개 크기인 약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정비 할 수 있는 규모다. 공장이 가동 되면 국내항공사 정비 물량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의 엔진정비 물량까지도 처리가 가능하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정비산업(MRO)은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유한양행에서 '회장·부회장직'을 부활시키는 직제 개편안이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이 1996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28년 만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안건이 95% 찬성률로 가결됐다. 유한양행은 1962년 창립 이후 단 두 명의 회장만 있었으며, 연 고문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날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급히 귀국한 창업주 유일한 박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을 위해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손님들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해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에 서비스를 확대 개편함으로써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손님 앞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13일 첫 현장경영 행보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강 회장은 경기도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잇달아 방문해 조합원 및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과일·야채류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 정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은 성과에 대한 시장의 보상이 아니다. 그것은 종종 개인이 자신에게 보내는 따뜻한 개인적 제스처의 성격을 띤다."존 케네스 갤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의 명언이다. 그는 하바드 대학에서 반세기 동안 연구해온 경제학자로 '미국 자본주의', '풍요로운 사회', '새로운 산업국가' 등 경제학 3부작을 남겼다.그런 연봉들을 국내 주요 재계 총수들은 얼마나 받을까? 20일까지 공시된 주요 기업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재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총수는 신
전라남도교통연수원(원장 이병희)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19일 전남교통연수원 세미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과 강성휘 전남사회서비스원장은 ‘전라남도의 사회사업기관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라는 주제로 양 기관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2014년 개원한 전남사회서비스원(舊 전남복지재단)은 도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며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사회복지 정책개발 연구와 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해 금융위원회가 올해 1월 변경안을 의결했다.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총에서 박종현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
"철저한 직업윤리를 기반으로 캠코 업(業)과 연계한 ESG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노사 간 활발히 소통·협력해 지속가능한 캠코의 미래를 준비하겠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권남주 사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캠코는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캠코는 지난 2021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총 4차례의 회의를 열어 ESG 경영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정비하고, 2023년도 전략과제 및 중점추진과제 등 중
국회입법조사처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쟁점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한 연속 간담회 계획 일정으로 지난 12일 '의사 인력 증원 규모와 방법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장·단기 방안'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자 이를 중재하기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의사가 부족해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려면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의료개혁 등을 고려했을 때 의사가 초과되는 시점도 있어 정원을 재조정할 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KTX 20년을 기록한 브랜드북을 펴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4월 1일 개통 20주년을 맞는 KTX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끈 성과 등을 담은 KTX브랜드북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했다.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은 ▲한눈에 보는 KTX 20년 ▲KTX 20년의 기록 ▲KTX와 함께한 사람들 ▲365일, 24시간, 36.5℃ ▲KTX의 어제와 오늘 등 다섯 개 파트로 250쪽에 걸쳐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KTX 노선과 정차역, 이용객 수 등 20년간의 변화를 한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SXSW) 2024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인 SXSW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행사다. 1987년 음악 축제로 시작해 지금은 콘텐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장르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로 103개국 20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오스틴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음악 페스티벌, 코미디 페스티벌, 전시회 등이 개최되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