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간의 분쟁이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승리로 결판 났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등 창업주 아들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경영권을 가진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6인안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의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그 결과 한미사이언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에 있는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우리나라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와 함께 있었다.
삼성전자가 '상생협력 DAY'를 열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상생협력 DAY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및 우수 협력회사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은 취임 후 무엇보다 먼저 창사 이래 최악의 만성 적자를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 결속을 통해 직원들의 헌신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야하는 입장이다.한전의 조직 공동체가 위기 해결에 한 뜻을 모으기 위해서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혁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이를 위해 조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들의 참신한 사고를 진작시키는 취지에서 ‘주니어보드 혁신원정대’ 730명을 운영하고 있다. 혁신원정대는 단순하게 개괄적인 기업문화 개선활동 참여를 넘어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감사시스템의 구축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감사패러다임의 혁신에 나섰다. 한전은 28일 최근 머신러닝, 텍스트마이닝 등을 접목한 8개 'IT기반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IT기반 감사시스템'은 업무자료의 자동분석을 통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사전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부패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패방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일상감사 누락여부의 자동 점검이 가능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점검 시스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주민직선 4기 들어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상위권에 들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년 2월 전국시도교육감 평가 조사 결과'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58.3%의 교육행정 긍정평가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4.4%p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 3위, 그 뒤로 천창수 울산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이름을 올렸다.전남교육청은 이달 전국 최초로 전남 학생 8만2000여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 언론브리핑에서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의 전문성을 갖춘 이 시장으로서는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남다른 소회가 있었을 것이다.이 시장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라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살펴보기 위한 정책현장투어에 나서 27일 전남형 청년마을인 영광 유별난 안터마을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안터 마을의 사업 현황을 듣고 청년 마을을 운영하는 청년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창의·열정·도전’ 정신을 강조했다.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스스로 살고 싶은 공동체를 구상하고 만드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이 사업은 청년이 주축이 돼 ▲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프로그램 ▲지역탐방·문화 활동 ▲지역 주민과의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0일 재계와 KBS 보도 등을 종합하면 구 대표는 최근 가지고 있던 코스탁 상장 바이오 업체 A사의 주식 3만주 가량을 LG복지재단 측에 넘긴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구 대표가 주식을 보유한 A사는 심장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등을 개발하는 제약사다. 이 업체는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기관투자사인 블루런벤처스의 글로벌 성장 투자 플랫폼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
경기도는 26일 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RE100 비전을 반영한)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고, 일터·삶터·문화·여가·스포츠를 같이 해결하는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SK네트웍스는 27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제시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천339억원, 영업이익 2천3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6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패션메이커허브 소공인 코워킹 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27일 소진공에 따르면 패션메이커허브는 의류제조 소공인이 산학연 및 전문기술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의류·패션잡화·주얼리 분야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소공인이라면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처장, 조동주 이랜드그룹
신한금융이 이사회를 열고 윤재원 홍익대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신한금융은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2일 KB금융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을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이후 올해 금융지주 중 두 번째로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송성주 고려대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전체 이사회 멤버 9명 중 3명을 여성으로 채웠다. 윤재원 의장과 김조설 사외이사에 송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의 연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서 증권가 사장의 이른바 '60세 룰"을 깨고 3연임에 안착했다.임 대표는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 차액거래결제(CFD) 등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뛰어났고,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지난 21일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결의된 상정 안건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NH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2018년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 1사업부 대표를 맡아 회사의 IB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는 IB 1·2사업부 총괄 대표직을 수행했다. 1967년생인 윤 대표는 한국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MP)를 수료했으며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홍콩 현지법인, 국제업무팀에서 활약했다.신임 사외이사에는
한미그룹이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앞서 한미그룹은 지난 25일 올해 인사발령 1호로 경영권 분쟁의 중심에 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형제를 해임한 바 있다.이어 26일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소회문을 통해 "임성기의 이름으로, 임성기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부회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미그룹 5개 계열사 대표와 한미약품 본부장 4명 등 '한미그룹 책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봄맞이 ‘대림 중앙시장 일대 가로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한다고 밝혔다.이번 가로정비는 상습적이고 고착화된 거리 적치물과 노점상이 유모차나 휠체어 등 교통 약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날씨가 풀림에 따라 상습 무단 적치가 장기간 이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단속을 취한 것이다.정비 구간은 대림역 12번 출구에서부터 대림 중앙시장 방면의 310m에 이르는 도로이다. 해당 구간은 시장 방문객과 상인,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 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6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아워홈이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95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아워홈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필수 신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2023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2024년 신입사원 95명이 참가했다.신입사원들은 5개조로 나눠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점심 조리, 배식, 세정 등 식사 지원 ▲시설 내·외부 환경정화 ▲산책 지원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