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후보가 최종 당선돼 오는 3월 정기총회를 거쳐 4년 임기의 신임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선임된다.2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신임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2차 결선 투표를 거쳐 조덕현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과반수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강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득표했으나 아쉽게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해 2차 결선을 치뤘다. 여기에서 강 신임회장이 총 1천245표 가운데 781표(62.7%)를 얻어 464표(37.3%)를 얻은 조 후보자를 누르고 최종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출시한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인 ‘신한 슈퍼SOL’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콘셉트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신한 슈퍼SOL’은 고객들에게 금융을 접하는 새로운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 한 달여간 ‘신한 슈퍼SOL’ 가입자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기존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던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사들의 육성과정 종료를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AI Startup Accelerator 1기’에 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통 큰 배려가 기회 있을 때마다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강풍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서 대다수 항공편이 결항한 지난 23일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2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적용해 24일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다.이 프로모션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또는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는 경우, 출발을 못한 전일 투숙객들에게 무료 1박과 2인 조식을 마련해 준다.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이동통신 3사(SKT·KT·LGU+)를 상대로 2천5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들은 통신 3사가 국세청에서 환급 받은 카드 통신비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는 해당 금액을 자신들이 지불한 만큼 카드사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BC·NH농협카드)는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 통신 3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카드사는 통신사와 제휴해 소비자가 카드 사용 실적을 충족하면 일정(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 원장은 전날인 23일 열린 자체 임원회의에서도 부동산PF 연착륙 추진방향 및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금융사에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부동산PF 손실을 회피하면서 재원을 배당이나 성과급에 먼저 쓰는 금융사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따지겠다고 경고했다.이 원장은 또한 “최근 저축은행 등 PF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포스코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윤곽이 조만간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 CEO추천위원회(후추위)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4일 제 7차회의를 열어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결정하고, 이어 1월 말까지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한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 17일 6차 회의에서 내·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를 추린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확정한 바 있다. 롱리스트에는 외부 후보자 12명과 내부 후보자 6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세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숏리스트는 산업·법조·학계 등 외부인
대검찰청과 전국은행연합회가 24일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대검찰청과 은행연합회는 금융거래를 악용해 범람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우리 사회와 구성원을 보호하고자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번에 맺은 업무협약은 △검찰‧금융기관간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자료 공유 △범행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필요한 금융조치도입 노력 △은행의 민생침해범죄 대응 전담부서 활성화 및 피해예방교육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4일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기업 판로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여성벤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우수한 여성벤처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에 소개할 계획이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개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금포인트 할인쇼핑몰' 등 보유한 플랫폼에 '벤처기업 전용관'을 구축해 판로 확대와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또 양 기관은 여성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소통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김 사장은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먹거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올해는 더 큰 목표와 희망찬 포부를 그려야 할 때"라며 "여러분 모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새해 메시지를 마무리 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p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응과 관련 금융사에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부동산PF 손실을 회피하면서 재원을 배당이나 성과급에 먼저 쓰는 금융사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따지겠다고 경고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2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부동산PF 연착륙 추진방향 및 향후 계획을 밝히면서 이같은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원장은 “최근 저축은행 등 PF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상적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장이 만기연장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550개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2년 연속 준정부기관 부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개방형 포맷 전환 확대 ▲사전정보공표 목록 일괄점검 ▲생산문서 선제적 공개 ▲전 직원 정보공개 교육
벤처기업협회가 2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경쟁촉진법(가칭)' 제정 움직임에 즉각 논의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플랫폼 경쟁촉진법은 공정위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기업들의 반칙 행위를 막고, 시장 내 경쟁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본 법안이 법제화되면 벤처기업의 혁신 시도가 위축되고 이는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결국 성장이 정체되도록 발목을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창업기업에서 출발해 글로벌 거대 플랫폼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플랫폼 시장에서 충분히 검토되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2일 회원사들에게 협조 공문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명절 선물 우리 농축수산물 보내기, 비품 등 선구매 및 선결제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한경협이 회원사에게 협조 요청한 주요 사항은 ▲중소기업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설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 ▲설 연휴 전후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독려 및 국내 여행 장려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공연․예술행사 참석 독려 ▲비품․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계약 및 선지급을 포함한 선결제․선구매 촉진 등이다.한경협 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들에게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가 돼라'고 격려했다. 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퓨처리스트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입사식에서 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쇄신 결의문을 22일 발표했다. 쇄신 결의문은 협동조합 설립 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하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하며 국회를 통한 입법활동도 조속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직을 2017년 수준으로 감축하며 지속적인 자구노력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위기 상황에 대비해 건전성 확보,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
위메프가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위메프는 이를 위해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세 부문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해 해외 직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 여행부문의 역할을 강화시켰다. 개편된 부문에는 이승욱 글로벌사업본부장 , 민경덕 패션뷰티사업본부장 , 권민수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KB금융그룹은 17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천700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SK증권은 국내 단일 증권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가입했다.TNFD는 자연 손실을 방지하고 생태계 회복을 위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주도로 만들어진 글로벌 협의체다.2023년 9월 'TNFD 최종 가이드라인’이 발표됐고, 향후 TCFD와 같이 IFRS 산하 ISSB 재무정보공개 기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2025년 데이터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