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부당한 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한국부동산원은 21일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과 함께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국토부의 엄중 단속 방침에 따라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최근 신고가 매매 후 계약이 해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의심사례를 선별해 허위신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기획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간편식 불고기·갈비탕 등을 제조하는 업체 345곳에 대한 점검 결과 23개 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했다. 20일 식약처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가정간편식 제조사를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9건) △영업자 준수 위반(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건)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운영(2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오늘(2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5개월 만에 해제 됐다. 버스, 택시, 지하철 등에 대한 '탈(脫) 마스크' 조치지만 방역당국은 출퇴근길 시 대중교통이 혼잡할 경우 개인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1~2m 간격에서는 마스크를 안 써도 괜찮지만 버스, 지하철 등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은 해제 됐지만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앞서 지난 1월
주한덴마크대사관 공동 주최로 9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덴마크의 지속 가능한 식품 비즈니스 및 혁신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야콥 옌센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 공식 방한 일정의 하나로 기획돼 양국의 농식품 산업 현황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 식품 안전성, 식품 품질 관리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세션은 ‘기후 위기와 세계 인구 증가라는 공통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 녹색 전환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덴마크 농식품협의회, 덴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및 주택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대출 금리를 0.3%p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원된 취약차주 및 주택담보·전세대출 고객에 더하여, 가계 신용대출 및 주택외 부동산담보대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어메이징 오트의 첫 번째 비건 커피클래스를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끝마쳤다.최근 어메이징 오트의 라이브 방송과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이번 커피클래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어메이징 오트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 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3시간가량 진행되었다. 향후에도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채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커피클래스는 그중 첫 번째 스텝의 의미를 갖는다.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2023년도 KMI 연구과제 공모’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3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KMI는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및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기관당 2,000만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
인천광역시 전·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 천마회(회장 심인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01년 마라톤을 좋아하는 20여명의 공무원들이 모여 만든 천마회는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현재는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평균 15~20명의 인원이 토요일 아침 훈련에 상시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하절기(오전 6시 30분)와 동절기(오전 7시) 가리지 않고, 매주 토요일 인천대공원에 모여 13㎞ 건강 달리기를 진행한다.매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각종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한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기타큐슈, 시모노세
서울 명동에서 비밀 가게를 차려놓고 명품 위조품을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다.서울 중구청은 루이뷔통과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등 명품 '작퉁' 120여점을 판매해온 조직을 단속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중구청은 최근 코로나 방역 해제 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다 경기 불황과 명품 소비 증가세가 맞물려 명동과 동대문, 남대문 일대에서 위조품 판매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미스터리 쇼퍼(위장 손님)'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이들을 적발했다.위조품을 판매한 일당과 압수품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현행 상표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는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수출이 유망한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회 개최를 통한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2023년 장애인기업 베트남·태국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센터는 최근 3년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화상상담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해외수출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 현지 파견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선정기업은 ▲현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현지 상담장 및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오전 영등포아트홀에서 자원봉사데이’ 선포식을 갖고 이어 빗물받이 청소와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구청장과 함께 민관합동 봉사단을 구성하여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선포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장, 민관합동 봉사단, 사회단체와 직능단체 대표 등이 함께 했다.자원봉사데이는 구청 간부진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봉사단이 매월 첫째 토요일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날이다. 민관합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특정 시설과 환경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비중은 높다.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데다 겨울철을 맞아 일반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우려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또한 3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에 익숙해진 탓에 쉽사리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경향도 있다.이런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 확산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없다는 논문이 발표됐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평소에 마스크 착용을 잘 했더라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부진에 신규주택자금 수요가 많지 않아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에서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채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3% 후반에서 4% 초반대로 다시 올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0~6.21%로 집계됐다.하단이 지난주 4.08%에서 0.12%포인트 상승해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86~6.40%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인터넷전문은행들도 지난주 주담대 금리가 3%
서울 아파트값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중금리가 완화 기조로 접어들면서 매수문의와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매도인과 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31% 떨어져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발표로 지난 1월 첫주부터 5주 연속 감소했던 하락폭은 6주 만에 다시 낙폭이 커졌다. 강북 지역에서는 서대문구가 북아현동·현저동·홍제동·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0.4
도시철도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현재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70% 이상이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는 빅데이터 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헤럴드경제가 총회원수 약 20만명을 보유한 정치 데이터 플랫폼 ‘옥소폴리틱스’를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보도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75.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14.1%, ‘중립’은 10.4%였다.(정치 성향별 가중치 부여값)연령별로 10
디지털 시대 신중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 활용도는 얼마나 될까?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해 9월 27일~10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2명을 대상으로 SNS 앱 이용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타리포탈(Datareportal) 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 5132만 명 중 같은 기간 SNS 사용자는 46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1.2%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중복 SNS 계정을 고려하더라도 대다수의 국민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협중앙회가 지난 4일 목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반을 편성하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수협은 5일 오전 서울 본부 안전조업상황실에서 홍진근 대표이사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구조를 위해 민간 어선 동원 요청시 사고 해역을 관할하는 목포어선안전조업국과 공조를 통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나가기로 했다.홍진근 대표이사도 이날 회의에서 “사고 인근 해역에 조업 중인 어선에 협조 방송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수협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전국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자 2억5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불거진 문해력 논란에 공감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환아쉼터 ‘사람, 사랑 도담터’에서 도서 기증식을 갖고 아동들의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전집, 학습지 등 3만4000여권의 도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235개소로 전달된다.교원그룹은 아동들의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서울YWCA가 2011년부터 소년원 여성 청소년들에게 북멘토링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2년에는 소년원 재소 청소년 1140명에게 1524권의 책을 후원했고, 2011년부터 11년간 총 1만3104명에게 매달 책과 편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매달 인문학 도서를 후원해 재소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성·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멘토의 멘토링 편지를 통해 정서적 지원 및 진로·진학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2022년부터는 재소 청소년 북멘토링에서 나아가 퇴소 청소년에게 매달 우유, 생리대,
대한병원협회 박현 전문위원이 3일 간호법 저지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박 전문위원은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임상활동 간호사 수는 OECD의 절반 수준이며, 간호사 면허자의 50%만이 의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의료기관의 간호사는 만성적으로 부족하고 특히 지방 및 중소병원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간호법 제정으로 인해 지역사회로의 간호사 활동이 증가한다면, 의료기관은 간호사 인력수급 악화로 근무환경이 개선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