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약 420억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강원도 소재 중미건설(합), 더파크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진흥기업(지분율 70%)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된 이번 공사 입찰에서 38개사 중 종합심사 결과 1순위로 평가받으며 시공사로 선정되었다.진흥기업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서울시와 경기도가 경기도 시군들의 기후동행카드 참여와 관련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접점이 필요해 보인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결정 사항이라는 경기도 주장에 대해 일선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경기도 협조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경기도는 시·군의 자율결정 사항이라는 기존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기도 버스에서 적용되는 교통카드 시스템은 광역단체에서 일괄 운영돼 일선 지자체가 변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대표상품 ‘WE:SH(위시) 카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2024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한 ‘WE:SH(위시) 카드’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70만좌가 발급되며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남 태안 소재) 2024 시즌 운영을 4월 5일부터 시작한다.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다.2024 시즌 ‘드라이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 소속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책임을 방기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원칙 없는 조치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정무위원회)은 닥사 소속 거래소들의 코인 유의종목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 코인에 대해서 거래소별로 다른 조치를 내린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무원칙한 조치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의 전반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민 의원은 지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은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나간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국내 기업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시작 되기에 앞서 주요 상장사들이 주총을 대비해 분주한 모습이다.올해는 경영권과 주주환원 등을 둘러싼 표 대결이 첨예할 것으로 예상돼 막판까지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주주제안의 수용과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우호지분 확보에 초점을 뒀던 이전과는 달리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을 제시하면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 영입과 신사업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첫 출근을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시작했다.1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서울 중구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부의 본관, 신관, 별관을 돌며 모든 직원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하며 격려했다. 강 회장은 "지난 60여 년간 농협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력 덕분이었다"며 "현재 농협을 바라보는 국민, 농업인들의 시각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각 예비후보자에게 42개의 공약을 제안했다.제안에는 경제(10건), 교통(12건), 도시환경(7건), 교육(3건), 문화복지(4건), 자치행정(6건) 등 고양시가 진행하는 사업 중 공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꼽은 역점사업과 시민 숙원사업이 담겼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은 물론, 2026년 준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창업허브 등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를 함께 유치할 것을 요청했다.40여 년간 고양시 내 기업
롯데는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8일 롯데에 따르면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사업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18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는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해졌다. 현재 환경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신세계
한국과 영국이 원전, 핵심광물, 해상풍력, 청정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8일 서울에서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 차관과 함께 첫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작년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것이다. 두 나라는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양국 간 협력이 매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년 연속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미래에 대비해 사업 역량 결집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LS그룹은 2차전지 소재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전기차 사업을 확대 중이며,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LS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했다. 여기에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랑하는 이여 내가 그립거들랑 벚꽃이 피어있는 그 길에서 한 걸음씩만 내게로 다가오소서."시인 김지우의 '벚꽃길'이란 시의 첫구절이다. 이어 시인은 벚꽃 피는 봄의 정서를 이어 읇어낸다. "꽃잎이 흩날릴 때마다/지난사랑에 대한/미움도 아픔도/사라지나니/애증을 두른 세월/걷어버리고/ 비워지거든/내 마음속으로 다시 오소서/수줍은 벚꽃이 만개해 있으니."시인의 마음을 읽어내려면 따스한 봄 햇살 아래 꽃내음 가득한 순천을 가야 한다. 먼저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의 선홍빛으로 물든 수백그루의 홍매화 군락은 말 그대로 ‘꽃길’로 변한다. 분홍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영한국대사관에서 美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英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해 리오 퀸 발포어 비티 회장, 릭 스프링맨 홀텍 사장, 캐시 트레버스 모트 맥도널드 그룹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인사가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SK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했다. 선임 시 임기는 3년이다.박 전 대표는 금융위로부터 지난해 11월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했다며 직무 정지 3개월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는 문책경고 이상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향후 3~5년간 금융회사 취업이 제한된다하지만 박 전
한화그룹이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와 한화클래식 연주회가 3월의 봄을 감미로운 선율로 채운다. 수십 년간 문화예술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한화그룹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도 후원한다. 한화그룹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서울, 전주, 통영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오는 16일에는 통영국제음악제로 잘 알려진 물빛 음악도시 통영에서 한국 투어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이 한화그룹 주최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정식 게임명을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구 ‘더 세븐나이츠’, 개발사 넷마블넥서스)로 확정하고,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오늘 공개한 영상은 인게임 플레이 영상 및 스토리 영상 총 2종으로, 플레이 영상에서는 기존 ‘세븐나이츠’의 전투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를 통한 지원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방안으로 서울 마포 소재 '프론트원'을 방문해 다양한 핀테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프론트원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청년 창업 지원 공간이다. 6일 황병우 은행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임직원들 프론트원을 방문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핀테크 기업 지원 기관과 미팅을 진행한 후, 입주기업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보다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모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