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올해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사장을 비롯 전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말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구성원들과 만나 경영 현안 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The 소통' 행사를 연 바 있다.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그리고 120여명의 구성원이 함께했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중앙당이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했다.도의회 민주당은 이같은 결정이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대표 남종섭, 경기도의회)와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대표 박완희, 청주시의회)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광역·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지난 18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서'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에 제출했다.두 협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지방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권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함에도 불구
전남 순천시가 정원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축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순천시는 1일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주제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중앙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남문 스페이스 허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200명과 청년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정원문화도시 도약 선포식, 24개 읍면동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천시민 2천여명이 24개 읍면동 캐릭터를 입고 직접 참여한 초대형 애니벤저스 퍼레이드가 장관을 연출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글로벌 사업 모델의 정교화로 비금융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방위적인 기술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진하면서 기술기업으로 대전환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회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주주총회를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양 회장은 올해 ‘리딩금융’을 수성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1(No.1) 디지털금융’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넘어서면서 외형확장과 실적개선이란 과제를 달성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평가가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에 올해 만큼은 결실을 이끌어내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달 24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임 회장은 우리금융 수장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생금융 압박과 불안정한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역성장'을 거뒀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2조5천167억원으로 전년(3조1천693억원) 대비 19.9% 감소하면서 '3조원 클럽' 에서 1년 만에 벗어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연말 시행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AI 인프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했으며, 산하에 고대역폭메모리(HBM) PI 담당 신임 임원으로 권언오 부사장을 선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수직관통전극)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의 고성능 제품이다.권 부사장은 D램 개발 연구위원으로 있던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인 LPDDR에 HKMG 공정을 도입했다. 초고속·초저전력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LPDDR5X와 LPD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송도에 국내 첫 생산설비를 착공하고 2030년까지 3개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탄소 감축 성장을 위해 청정수소, 전지사업 등 그린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의 동생이다.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 후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에 올랐다.이후 삼성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겸직하다가 2015년 12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1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부 배당금 약 16억원을 포함해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 박 회장은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금을 지급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 합의를 통해 29일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하나은행은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을 신속 진행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에는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1일 코레일은 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 “국내 K-뷰티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위해 최선을 다할 것”킨텍스는 28일,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가 대상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며 급증하고 있는 ‘지역 주택조합’의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지역 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등이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하여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최근 조합원 모집을 위해 사업계획, 토지 확보율 등을 과장하거나 탈퇴‧분담금의 환불 요청을 거부하는 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지역 주택조합’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먼저 구는 ‘지역 주택조합’ 가입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내건다. 게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개국 앞 총사업비 320억불 상당, 28건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사업발굴 기반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윤희성 은행장, 이하 ‘수은’)은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해외사업개발의 기술, 재무, 법률을 담당하는 국내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용역수행 18개사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개발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소요비용을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지난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9일 개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개혁신당 경기 용인갑 양향자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논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언론 보도로만 보면) 양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 놓고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인지 잘 읽히지는 않는다"면서도 "양 후보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 있는 몇몇 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