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주제로 ‘2023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세미나’를 1월 13일(금)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유튜브 교육부 TV)으로 개최한다.이번 한-OECD 국제 세미나는 4차 산업 혁명 등 사회적 환경 변화와 요구에 대한 최신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탐색한다. 또 교육적·사회적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국제사회와 공동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세미나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법원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가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재심판정한 것을 합당하다고 판시했다.이로써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 위원장을 상대로 낸 관련 재심판정 소송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택배기사들은 택배사 하청업체인 대리점에 속한 특수고용직이다. 이들로 구성된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020년 3월 CJ대한통운에 택배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2022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37개국 3만74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행됐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이 일상의 큰 걱정거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66%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국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1%는 가계를 우려
최근 간편식품(HMR)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커져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기간에 실시된 '식소비 변화'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간편식 소비를 늘릴 것이라고 한 응답자 비율은 65.4%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을 틈타 '냉동탕수육' 판매도 늘면서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 대부분의 고기 함량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NH농협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신입 행원 상반기 공채에 나섰으나 온라인 필기시험 진행 중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을 연기했다.금융권에 따르면 8일 NH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진행하기로 했던 6급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을 오는 14일로 미뤘다.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40분, 지원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 확대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농협은행 측은 온라인 필
국내 커피ㆍ음료점 수가 10만 개를 육박하며 치킨집 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커피 및 음료점업은 2018년 말 4만 9,000개에서 2019년 말 5만 9,000개, 2020년 말 7만 개, 2021년 말 8만 4,000개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에는 10만 개에 근접했다.커피ㆍ음료점이 최근 4년 동안 102.1% 증가하는 동안 서양 음식점은 80.9% 늘었고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영어통용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어통용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방선거 때 송도 영어통용도시 지정을 공약으로 내세운데 따른 것이다. 인천시장의 자문기관이 될 추진위원회는 15∼20명으로 구성되며 영어통용도시 지정과 시범운영 방안 수립 등을 맡게 된다. 또한 도시 내 영어 사용 범위나 방식을 구체화하는 등 영어통용도시의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영어통
종근당 및 계열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내역은 다음과 같다. ◇ 종근당홀딩스(승진)◆ 상무 승진: 전상진◇ 종근당(승진)◆ 전무 승진: 한성욱◆ 이사 승진: 김두회, 김진영, 김민권, 김재득◇ 종근당건강(승진)◆ 이사 승진: 우정민◇ 벨이앤씨(승진)◆ 상무 승진: 조주환◆ 이사 승진: 김우제
KGC인삼공사가 2022년 한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6년근 인삼을 구매한 결과 10a(아르) 단위 면적 기준 780kg의 인삼을 수확하며 역대 최대 규모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 세계적인 폭염 사태 등의 이상기후에서도 정관장 계약재배 인삼의 생산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10a 면적당 780kg의 인삼을 수확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10a당 인삼 생산량이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는 설명이다.KGC인삼공사는 1970년부터 우수 품종 개발에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서울시복지재단(대표 김상철)과 협력해 서울시 취약계층 200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KMI 건강검진센터 세 곳(광화문, 여의도, 강남)이 위치한 서울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청년, 장애인 자립생활 입주 장애인, 서울시 내 보호종료아동 등 총 200명이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로 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
금융감독원은 12월 8일 전 국민의 ‘만(滿) 나이 사용 통일’을 위한 '민법', '행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 됨에 따라 금융권과 함께 법률 개정 영향을 사전 점검 했다고 27일 밝혔다.금감원은 금융 유관 협회들과 함께 금융 법령 등의 연령 관련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만 나이 사용 통일’ 시행 시 금융권 및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및 불편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점검 결과, 금융 관련 법령 및 관련 규정 등에서는 ▲만 나이를 명시하고 있거나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민법상 기간 규정에 따라 만 나이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대표 이종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하여 협회가 유가족에 대한 법률지원을 하고 그 후속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체결했다.대한변협은 금번 업무협약에 따라 유가족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피해자에 대한 현장 법률자문, 상담 및 소송 지원, 2차 피해 예방 및 대응, 피해자 등을 위한 대정부 협상 등의 지원 업무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대한변협은 그동
미국 유학, 취업 등에 필요한 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대면 인터뷰 면제 조치가 내년 말까지로 다시 연장됐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영사들은 2023년 12월31일까지 특정 범주의 비자에 대해 사안별로 대면 인터뷰를 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면 인터뷰 면제가 적용되는 비자는 △비숙련 임시 노동자를 위한 H-2 △유학생에 적용되는 F와 M △교환학생 등을 위한 J 비자 등이다.이와 함께 △고숙련 취업자를 위한 H-1B △취업 연수를 위한 H-3 △다국적 기업의 주재원 비자인 L △과학·예술 등 분야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호남과 제주 등 남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사흘간 광주에는 40㎝ 가까운 역대급 폭설이 쏟아졌다.하루 적설량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 가장 많이 쌓인 적설량으로는 세 번째 기록을 세웠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는 22일 오전부터 대설특보가 내려져 하루 30∼40㎝의 기록적인 눈이 내려 쌓였다.대설특보가 해제된 이날 오전 때까지 사흘 동안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를 의미하는 최심 적설량은 40㎝를 기록했다.이는 적설량을 관측한 1939년 이후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관리를 통한 시민의 안전 및 건강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 약사법을 위반한 관내 약국, 성인용품점 등 6곳을 적발했다. 인천시 특사경은 올해 특별단속과 함께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약국 25개소를 대상으로 한 기획수사도 벌였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 및 판매 1건(2명)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3건(5명) ▲유효(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 2건(2명) 등 총 6건이었다. 이 중 한 성인용품업서는 무자격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전문의약품 비아그라정 1
겨울철 감기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기약의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선제 조치에 나섰다.21일 식약처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감기약 원료의 80%를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의약품 원료 품귀현상이 발생해 국내 공급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식약처는 최근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지역봉쇄 완화로 감기약 등 의약품 증가가 예상돼 감기약 공급 안정화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감기약 원료를 수입하는 업체에 해당 물량을 조속히 확보해 둘 것과 원료 제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오늘과 내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충남권과 전라권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상권 서부 내륙에도 오전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산지에는 눈이 최대 50㎝ 이상 쌓이겠고 제주중산간과 전라서해안 적설량은 최대 2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그외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전라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 5~15㎝, 전북동
내년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올해 인상분의 2배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가 15일 입수한 한국전력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 문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내년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kWh(킬로와트시)당 51.6원으로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내년 인상 압력을 받는 전기요금 규모는 항목별로 kWh당 기준연료비 45.3원, 기후환경요금 1.3원, 연료비 조정단가 5.0원이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연간 상한을 kWh당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분사형 살균소독제 중에서 일부 제품이 표시·광고 대비 살균력이 낮거나 부적절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20개 제품의 살균력과 안전성,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대상이 됐던 살균소독제 20개 전 제품은 ‘살균력이 99.9% 이상’이라고 표시·광고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험 결과 LG생활건강, 에이치케이메디, 제이엔케이사이언스의 3개 제품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살균력이 제품 및 온라인 표시·광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살균소독제는 살균력 등
방역당국이 ‘겨울철 재유행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분석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유행 확산에 따른 대응 노력과 더불어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방역당국은 오는 15일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조치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