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오는 23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이야트 서울에서 암참의 시그니처 행사 중 하나인 ‘2024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AMCHAM Doing Business in Korea Seminar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는 ‘기로에 선 한국: 한국을 지역본부로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의제'를 주제로 최근 발간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태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와 같은 맥락에서 향후 방향성을 심도있게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참의 백혜원 커뮤니케이션 이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AI 분야의 주요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황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LG유
전라남도교육청이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2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대중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수협재단은 수협은행의 기부금을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은행권에 인공지능(AI) 활용이 본격화 되면서 대면 업무의 영역까지 AI 서비스로 대체되는 추세다. 간단한 챗봇이나 음성 안내 등에 머물던 AI 서비스가 금융상담 등 기존에 은행원이 담당하던 업무에까지 AI 활용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의 핵심 서비스에도 AI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생성형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AI뱅커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우리은행의 직원 채용비리가 폭로된지 7년째 접어들고, 해고 조치된 입사 직원과의 법적 분쟁도 4년째 이어지면서 투명하지 않았던 채용과정의 비리 오명이 우리은행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최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입사한 우리은행 직원이 은행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의 발단은 2017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채용비리가 폭로되면서부터다. 당시 은행측은 서둘러 해당 직원들을 해고조치하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46%인 1천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중도 역대 최고로 나타났으며,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천명 늘어난 997만 6천명(전체 근로자의 45.7%)으로 집계됐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5만3천명(68.7%), 임시근로자는 2
연안은 바다, 호수, 하천, 계곡 등과 접해 있는 육지 부분으로 물과 땅이 함께 연결돼 있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늘 주위가 요망된다. 엣지(Edge) AI(인공지능) 전문 벤처기업 한테크는 이같은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엣지 AI 기반의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한테크는 13일 이번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연구소에서 'Hantech Shore Safety Edge AI System V1.0 (한테크 연안안전 엣지 AI 시스템 버전 1.0)'으로 GS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차지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을 기준으로 하면 188석을 확보하면서 국회 주도권을 갖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이날 5시 기준 범야권은 188석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이다.반면 국민의힘은 90석 , 국민의 미래 19석, 이준석 당선에 따른 개혁신당 1석 및 비례대표 2석을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전 금감원 직원이었던 메리츠금융 계열사 임원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금감원 현직 국장 A 씨를 조사하면서 메리츠금융그룹의 한 계열사 임원 B 씨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2022년 5월경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할 당시 B씨와 연락했다는 의혹에 따라 양 자 사이의 통신 기록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금감원에서
CJ대한통운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택배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배업체 5개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5개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기준으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의 순위를 보였다. 분석 결과 CJ대한통운은 총 12만5
아성다이소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마침내 매출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선 것은 2019년 2조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으로, 앞서 4년 전인 2015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3조 4천604억원, 영업이익 2천6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5%, 9.4%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3년 2천억원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1997년 ‘1000원샵’으로
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인천시를 찾아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16일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유정복 시장을 접견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유 시장은 일본을 전격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 그 후 불과 열흘 만에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유 시장은 이번 면
현재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로 있는 데는 33곳 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장 임기가 끝났거나 연내 종료를 앞둔 공공기관을 종합하면 160여곳에 이른다.이 같은 사실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ALIO)을 통해 임원현황을 공시한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346곳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30여곳은 후임 인사 없이 기관장 자리를 공석으로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 총선 후 낙천·낙선자들을 위한 '보은 인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기관장이 공석인 경우를 보면,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한 직원은 "민원인이
SK실트론이 미국 미시간주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증설하면서 주정부로부터 1천억원가량을 지원받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iC 웨이퍼 공장 증설과 관련해 미시간주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합쳐 7천700만달러(약 1천50억원)를 지원받기로 했다.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SiC 웨이퍼를 생산하며, 현재 베이시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SK실트론CSS는 지난 2월 미국 에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 중 현금징수하지 못한 134억원에 대해 2024년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세청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천80억원(1만84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금 징수하지 못해 압류 중인 금액(3월 기준)은 134억원(3천17명)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된
국회사무처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국가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인구절벽 대응방안을 헌법에 규범화하는 방안에 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국회 사무처는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표준 표본을 추출해 숙의에 참여할 국민대표단 300명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단을 대상으로 공론조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독립과 만세운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게 되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임 교육감은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개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화성시장 및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기증·기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지난달 13일 총 104억원의 배임 금융사고가 드러난데 이어 또 다시 수백억원의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해 홈페이지에 공시했다.KB국민은행 대구 모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천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됐다. 특정 직원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자의적 기준으로 소득을 적용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또한 용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