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로 8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5일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한화로보틱스를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그룹 내 로봇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김
ESG 전문기업 리브위드가 숙취해소제 ‘슬간생’ 제조 기업 황후바이오와 ‘건강한 삶’과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리브위드는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와 황후바이오 이해성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에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세계적 수준의 단체급식사업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24년 4월 1일부터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40여 년간 급식및 외식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식음,조리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 즐거움을 갖춘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은 이번 수주의 핵심 포인트로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
농협경제지주가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공판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농협 공판사업의 유통 환경변화 대응, 공판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농협은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공판장 지원 확대 및 공판사업 제도 개선 추진 등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강호동 회장은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과 함께 물류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 기업의 아마존 입점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KOTRA는 미국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으로 자율조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안내는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 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
12년 연속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미국의 '조 지라드'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일즈맨으로서 처음으로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나란히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 지라드는 자동차 판매왕이 된 비결로 '정직함'을 꼽는다. 이것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주는 수단'이라며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한다면 신뢰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조 지라드는 '신뢰는 세일즈에서 필수'라며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세일즈맨에게
SRT 운영사 에스알은 SRT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부정승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에스알은 열차 이용객 수요가 집중되어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가 빈번한 출근 시간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집중 투입해 무임승차 적발과 함께 정기·회수승차권 부정사용 등을 단속한다. 특히 매진된 열차에 무임승차 후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열차 내 부정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사용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을 개선하면서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해외 시장 확대를 모색하면서 올해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평을 넓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경제 교류가 심화되고 있는 동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수입 기반을 넓였다. 지난해 4대 은행이 해외법인에서 거둔 순이익은 7천118억원으로, 전년(1천643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15조8천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해 3월 말 기준 보유액은 전월 대비 58조1천억원 늘어난 82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전체 시총의 29% 수준이다.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천15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천8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3천원), 미주(1조2천억원), 아시
한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Z세대 인재’ 들과 직접 소통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LG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 테크 컨퍼런스’는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LG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LG 기술협의회를 주
SK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과 주가가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SK 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3공장 풀가동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해 6월부터 4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닷붙였다. 다만
신한금융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ESG 진심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화 -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 ▲에너지 절약 -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을 하겠다는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
SK하이닉스가 38억7천만달러(약 5조2천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 반도체 핵심 부품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2028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용 첨단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전 세계 패키징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그쳐 패키징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 같은 지역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갖고, 퍼듀대 등 현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취업준비 청년 30명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모색 및 조언을 전하는 시간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기도교육청과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저연차 청년 공무원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LH는 보유 중인 소형 장기 미임대 주택을 청년 공무원 등에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 양주시 소재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지역과 공급물량을 상호 협의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질 저연
금융당국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30%로 새로 설정해 제시했다. 분할 상환 목표치는 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 2.5%p, 상호금융·보험 5%p 상향 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신(新)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주담대 질적구조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비중을 확대하도록 연도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제시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해 왔다. 금감원은 정책모기지 제외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