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미국의 '조 지라드'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일즈맨으로서 처음으로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나란히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 지라드는 자동차 판매왕이 된 비결로 '정직함'을 꼽는다. 이것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주는 수단'이라며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한다면 신뢰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조 지라드는 '신뢰는 세일즈에서 필수'라며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세일즈맨에게
SRT 운영사 에스알은 SRT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부정승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에스알은 열차 이용객 수요가 집중되어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가 빈번한 출근 시간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집중 투입해 무임승차 적발과 함께 정기·회수승차권 부정사용 등을 단속한다. 특히 매진된 열차에 무임승차 후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열차 내 부정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사용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을 개선하면서 해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해외 시장 확대를 모색하면서 올해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지평을 넓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인도와 경제 교류가 심화되고 있는 동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수입 기반을 넓였다. 지난해 4대 은행이 해외법인에서 거둔 순이익은 7천118억원으로, 전년(1천643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15조8천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해 3월 말 기준 보유액은 전월 대비 58조1천억원 늘어난 82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전체 시총의 29% 수준이다.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천15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천8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3천원), 미주(1조2천억원), 아시
한국 최초 독자 정찰위성 2호기 SAR위성이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각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사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한화시스템은 2018년부터 ‘SAR위성’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SAR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에 참여, 이번에 발사한 2호기를 포함해 총 4기의 SAR위성 탑재체를 공급한다.SAR는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Z세대 인재’ 들과 직접 소통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LG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 테크 컨퍼런스’는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LG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LG 기술협의회를 주
SK증권은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과 주가가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SK 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3공장 풀가동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해 6월부터 4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닷붙였다. 다만
신한금융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5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ESG 진심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화 -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 ▲에너지 절약 -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을 하겠다는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
SK하이닉스가 38억7천만달러(약 5조2천억원)을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 반도체 핵심 부품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2028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SK하이닉스가 미국에 AI용 첨단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전 세계 패키징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에 그쳐 패키징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 같은 지역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협약식을 갖고, 퍼듀대 등 현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취업준비 청년 30명을 초청해 ‘청년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가구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모색 및 조언을 전하는 시간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경기도교육청과 ’L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공무원 기숙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저연차 청년 공무원 등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LH는 보유 중인 소형 장기 미임대 주택을 청년 공무원 등에게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 양주시 소재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지역과 공급물량을 상호 협의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질 저연
금융당국이 은행권 자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목표 비율을 30%로 새로 설정해 제시했다. 분할 상환 목표치는 은행 일반 주택담보대출 2.5%p, 상호금융·보험 5%p 상향 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신(新)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주담대 질적구조개선을 위해 2014년부터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비중을 확대하도록 연도별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제시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해 왔다. 금감원은 정책모기지 제외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
MG새마을금고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깡총적금'에 이어 올해 '용용적금' 첫 가입 행사를 1일 서울 신당1·2·3동새마을금고 약수지점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첫 가입자는 서울 중구 청구동에 거주하는 95년생 20대 부부의 일곱째 자녀와 서울 중부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의 셋째 자녀다.이들 두 자녀는 'MG희망나눔 용용적금'에 가입해 연 12%의 금리와 함께 출생축하선물(500만원)과 새마을금고의 출생축하금(20만원)을 받았다.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 6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이를 위해 2일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Tech Up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에 따라 추진됐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 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송도에 국내 첫 생산설비를 착공하고 2030년까지 3개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탄소 감축 성장을 위해 청정수소, 전지사업 등 그린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1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부 배당금 약 16억원을 포함해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 박 회장은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금을 지급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 합의를 통해 29일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하나은행은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을 신속 진행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에는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1일 코레일은 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