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현대위아는 27~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23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1곳과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파트너십 데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현대위아는 파트너십 데이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웠다. 세부 계획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신사업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 만료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 전경련 회장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들어 부회장단과의 회동에서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과 함께 전경련을 이끌어온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사의를 밝혔다.허 회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아 최장수 회장의 기록을 세웠다. 허 회장은 오는 2월 정기총회를 끝으로 2년 임기가 끝난다.사단법인체인 전경련은 회장 임기가 끝나는 해 2월에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주식 투자용 계좌 수가 주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6개월째 제자리를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는 이달 20일 기준 6천394만8760개로 집계됐다.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지난해 7월 말 6300만개를 넘어선 이후 6개월 넘게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주식 거래 활동 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뤄진 위탁매매계좌 및 증권저축계좌를 의미한다. 2021년 7월 5000만개를 넘어선 이후 6개월여 만인 지난해 2월 6000만개를 돌파하
한국거래소는 26일 싱가포르금융청(MAS)으로부터 시장운영자(RMO)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MAS는 싱가포르 시장 영향도에 따라 정규거래소와 시장운영자로 구분해 거래소를 인가한다.싱가포르 내에서 현지 투자자 대상으로 영업하거나 '거래소'라는 명칭을 사용하려면 시장운영자 인가가 있어야 한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17년 6월 싱가포르 지점 설립 후,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시장운영자 취득을 준비해 왔다. 2022년 2월 신청을 접수한 후 MAS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1년여 만에 시장운영자를 취득하게 됐다.싱가포르는 한국거래소
올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년 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 SPC)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최 회장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 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PC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개의 사회적 기업과 SPC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이를 통해 △기업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기업인들이 계묘년 새해에 가장 듣고 싶어하는 뉴스는 어떤 것일까? 대한상공회의소가 새해를 맞아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천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를 조사해 봤다.24일 발표한 그 결과에 따르면 기업인들이 꼽은 듣고 싶은 뉴스로는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인하, 코로나19 종식,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등이었다. 경제대응 부문 희망뉴스 1위는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전격 인하(51.2%)가 차지했다. 대한상의는이를 급격히 상승한 금리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했다.대한상의는 "지난해 이
설 연휴가 지나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잇달아 발표하게 된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글로벌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각 기업별 실적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25일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을 시작으로 26일 현대차, 27일 LG에너지솔루션·LG전자·LG디스플레이·기아·포스코홀딩스 등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30일 삼성SDI·삼성중공업·GS건설
현대건설은 2022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21조2391억원, 영업이익 5820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 신규 수주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은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21조23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8% 감소한 582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2.5% 감소한 4850억원을 기록했다.신규 수주는 전년보다 17% 증가하며 연간 목표치 대비 124.9%를 달성했다.
BC카드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BC카드는 17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에 여신전문금융업 분야 발표사로 참여했다. 여기에서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금융사, 핀테크사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규제 동향 및 BC카드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KT그룹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에 맞춰 적극 추진한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N2N)’ 구축 경험이 기반이 됐다.BC카드는 인도네시
K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17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종규 회장과 사랑의열매 이연배 부회장이 참석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 이웃사랑 성금으로 100억원을 전달했다.'희망나눔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KB금융그룹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질 최저임금'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6%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같은 기간에 소비자물가가 더 가파르게 올라 물가와 구매력 등을 반영한 실질 최저임금은 오히려 더 적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의 최저임금 지수는 106.6으로 2020년 12월 기준 100에 비해 1년 9개월간 6.6% 올랐다.하지만 실질 최저임금은 지난해 9월 기준 98.2로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최저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되며 글로벌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섰다.LG화학은 신 부회장이 19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S-OIL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산업정책연구원(IPS)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S-OIL은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을 일관되게 진행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S-OIL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한국가스공사는 한국품질재단(KFQ)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 대리,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에 요구되는 부패·비리 방지, 뇌물 수수 및 부정 청탁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 차원에서 방지·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스공사는 경영진의 강력한 반부패·청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7일(현지시간) 주요 계열사 CEO들 및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을 찾았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LS전선 구본규, LS일렉트릭 김종우·권봉현, LS MnM 도석구, LS엠트론 신재호, SPSX (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COO 등과 함께, 지난해 9월 그룹의 신사업 아이디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리더인 ‘LS 퓨처리스트(Futurist · 미
㈜한진이 2022년 경영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누계 기준 매출액은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5.6%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및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와 택배 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주효했다.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에 따라 2019년 발표한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률 4% 목표의 ‘비전 2023’도 조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 3000억원의 2022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해 어닝쇼크를 기록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이며, 아
코오롱그룹 오너일가의 4세이자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사장이 새로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의 최고경영을 맡았다.5일 재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공식 출범시켜 자동차 부문의 분할을 공식화했다.코오롱모빌리티는 수입차 유통판매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구조의 재편과 확장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사업자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5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으로 △브랜드 네트워크 강화 △인증 중고차 확대 △온·오프라인 역량을 겸비한 사업자로 진화 △사업 카테고리의 확장 △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 Personal information)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의 기준에 대해 금융
수협중앙회는 지도부대표에 배현두 현 회원지원부장이 신규 임명하고 김기성 전 지도부대표는 기획부대표로 업무분장을 변경하는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배 신임 지도부대표는 1967년생(만 55세)으로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을 졸업했다. 회원지원부, 어업양식지원부 등 4개 부서를 담당해 ▲15만 조합원·91곳 회원조합 지도·관리 ▲일본 원전 오염수, 해상풍력 등 수산현안 대응 ▲어선 안전조업 관리 ▲국내외 선원 수급 등 전국 회원조합과 어촌 및 어업 현장 전반에 대한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배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