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버스 시스템 활성화로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진성나노텍(주) 이왕희 대표가 17일 오후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김창준 한미연구원 이사장)을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환경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계로 진출하기 전 기업경영가로 활동했던 김 전 연방의원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김 전 연방의원은 그동안 김창준 한미연구원(전 김창준 아카데미)을 경영하며 자신의 경륜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계에 선진 경영정신을 전파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인들이 미국 의회 전·현직의원들
국내 500대 기업 중 소속 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최고경영자(CEO)는 누구일까?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상장기업 270곳을 대상으로 현직 CEO 398명의 재임(취임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기간 회사 시가총액 증감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개인별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재임 기간 시총을 20조7천894억원이나 끌어올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소속 회사의 시총이 증가한 CEO는 236명, 줄어든 CEO는 162명이었다.이달 12일
올해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증시가 불투명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15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2010년 이후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시장의 상장 예비심사 승인, 공모 철회, 신규 상장 기업을 집계한 결과 확인됐다. 증시 불안의 여파로 주식시장에 새로 입성한 IPO 기업은 작년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올해 공모를 거친 '상장 승인' 기업은 8월 12일 기준으로 코스피 3곳과 코스닥 27곳 등 모두 30곳에 그쳤다. 작년에는 코스피 23곳과
정부는 8·15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예상했던대로 경제회복을 위한 의지를 반영해 주요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에 비중을 뒀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됐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유죄 판결로 취업이 제한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제약을 받아왔다. 이 부회장은 복권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경제인 사면을 꾸준히 건의해왔던 경제단체들은 12일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에 대한 8·15광복절 특별사면에
아시아나항공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보고서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수익역량 강화 ▲안정적 운항 복원과 안전관리 강화 ▲지배구조 개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11일 밝혔다. ESG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별로 나누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ESG 경영 성과와 계획을 알 수 있도록 정량
LG화학은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 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
삼성전자가 오랜 노사협상을 이어온 끝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10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 배려금 지급 확대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
우리나라 기업 환경에서 '노사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 급속한 산업 성장 과정에서 노사문화의 기반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아서다.기업의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내부적으로는 임금 복지, 근무환경, 관리방식 등에서 직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노사갈등이 표출돼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가 낮아지고 기업의 생산성은 떨어지게 된다.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노사문화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노사 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 중인 기업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쏟아진 가을장마 폭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면서 9일 예정됐던 주택공급대책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아침 일찍 출입기자들에게 긴급공지 문자를 보내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9일 예정이던 모든 발표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며 "추후 발표 일정 등은 다시 잡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정부는 이날 오전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다.발표 안에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창업 데이터 기반 상호학습 플랫폼을 신설해 5년 내 10만 명의 창업가를 육성하고, 이를 위한 창업코치 100명을 연내 발굴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고 8일 밝혔다.언더독스는 2015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창업가를 발굴·육성해 온 창업교육 전문기업이다. ‘언더독스 사관학교’를 시작으로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등을 선보이며 일방향 강의 중심의 창업교육 시장에 실전형 코칭 교육을 도입해 새로운 판도를 열었다.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함께 전개하며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난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해 베트남 사업 주요 현황과 사회공헌활동을 논의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에도 수원사업장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공산당 상임 서기를 만나 삼성전자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린 바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7~9일 라오스와, 15~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부영 크메르 태권도 훈련센터에서 열
현대차는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 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브라질의 발레(Vale)와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만든 가공품을 말한다.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구축되며 협력 교류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은 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중앙당 상임서기를 만나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보 반 트엉 상임서기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고위급 대표단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그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가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양국 교역량이 5년 만에 2배가 넘고 1000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또다시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기름값 오름세는 둔화했지만 외식비, 농·축·수산물, 공공요금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돌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올랐다. 이는 환율 급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른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로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60주년을 향한 힘찬 여정'이란 주제로 창립 61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책은행의 역할을 다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축소 진행했다.윤종원 행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60년 전 기업은행은 자본금 2억원의 작은 금융기관이었지만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소임의 크기는 작지 않았다"면서 "국가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경제위기
신한금융투자는 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사명 변경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환골탈태의 굳은 각오를 다졌다.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에 나선다. 또한 MZ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 보드들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에 나선다. 사명 변경은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영창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1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1,775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인플레이션에 의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폭 확대 등으로 경기 둔화가 가속화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더 축소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2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7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1,5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28일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을 대상으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2심판결에 상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금융감독원장에게 이와 같은 소송에서 소송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물었다. 이어 이 의원은 “만약 소송비용을 회사가 부담할 경우 횡령·배임의 소지가 있다”며,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요청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소송비용은)개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된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해보겠다”라고 답했다.지난 22일 서울고법 행정8-1부는 손태승 우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윤희성 신임 행장이 첫 행보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자리엔 수은 임원진 전원과 기획부장, 여신총괄부장, 리스크관리부장 등 비상경제 실무대책반에 포함된 부서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은의 여신지원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수은은 우선 원자재 수급불안정 등 공급망 불안정이 고물가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