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Z세대 인재’ 들과 직접 소통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LG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 테크 컨퍼런스’는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2012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인재들과의 소통에 역점을 둔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이날 LG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LG 기술협의회를 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해 결산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준 현금 배당금이 전년보다 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558개사의 총 배당금이 27조5천억원으로 전년 26조6천억원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배당사 중 521개사(93.4%)가 2년 이상, 452개사(81%)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 8일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직자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무원이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맞지만,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인정할 수 없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민원응대 공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이날 만남에는 민원을 응대하는 업무를 하는 젊은 공직자 10명이 참석했다.한 직원은 "민원인이
LG CNS는 DX 기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를 진행했다.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차별화된 DX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향후 기술적 협업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LG CNS는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지분투자를 했다.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두 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부분 실리콘밸리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다
우리은행의 직원 채용비리가 폭로된지 7년째 접어들고, 해고 조치된 입사 직원과의 법적 분쟁도 4년째 이어지면서 투명하지 않았던 채용과정의 비리 오명이 우리은행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최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입사한 우리은행 직원이 은행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의 발단은 2017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채용비리가 폭로되면서부터다. 당시 은행측은 서둘러 해당 직원들을 해고조치하는 등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4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으며,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2천800만달러로 5.8% 증가했다.무역수지는 19억8천700만달러 적자
"회장님이 달라졌어요."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8일 회장으로 취임 한 후 한 달을 맞아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경영을 다잡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 회장은 취임 전 자유분방한 소셜미디어(SNS) 활동으로 구설에 자주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SNS 활동은 물론, 평소 즐기던 골프도 끊으면서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심지어 정 회장은 회장 승진 후 대외 활동을 줄이면서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데 집중하는 가운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세계그룹의 실적을 회복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
NH농협은행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를 만들기 위해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의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은 MZ세대 워너비로 각광을 받는다. NH농협은행은 9일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윤정이 NH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권남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보다는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다.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을 대신하여 다회용 용기로 음료를 제공한다.또한 지난 3일에는 창립 62주년을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세계적 수준의 단체급식사업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24년 4월 1일부터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40여 년간 급식및 외식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식음,조리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 즐거움을 갖춘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은 이번 수주의 핵심 포인트로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
12년 연속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미국의 '조 지라드'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일즈맨으로서 처음으로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나란히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 지라드는 자동차 판매왕이 된 비결로 '정직함'을 꼽는다. 이것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주는 수단'이라며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한다면 신뢰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조 지라드는 '신뢰는 세일즈에서 필수'라며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세일즈맨에게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과 함께 물류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 기업의 아마존 입점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KOTRA는 미국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로 8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15조8천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8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조1천20억원을 순매수해 3월 말 기준 보유액은 전월 대비 58조1천억원 늘어난 820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 전체 시총의 29% 수준이다.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천15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8천87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3천원), 미주(1조2천억원), 아시
SRT 운영사 에스알은 SRT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부정승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에스알은 열차 이용객 수요가 집중되어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가 빈번한 출근 시간 열차에 특별기동검표단을 집중 투입해 무임승차 적발과 함께 정기·회수승차권 부정사용 등을 단속한다. 특히 매진된 열차에 무임승차 후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열차 내 부정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하며,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사용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돼 경범죄
금융감독원이 KB증권 뉴욕 현지법인의 수익성에 우려를 제기하면서 경영유의를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29일 KB증권에 경영유의 1건을 통보했다.금감원은 "KB증권 뉴욕 현지법인이 수익사업 부족 등으로 지난해 6월 말까지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며 "최근 3개년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증 수익성이 지속 악화되고 있어 안정적 수익 확보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KB증권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한국주식 중개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미국 부동산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AI 분야의 주요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황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LG유
주요 가구 제조·판매 업체들이 건설사가 발주한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무더기로 담합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한샘넥서스, 넵스 등 31개 사업자의 특판가구 입찰담합 행위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원 2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 업체가 담합해 입찰한 관련 매출액은 1조9천457억원에 달한다. 공정위는 담합이 대부분 주거공간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져 분양 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오는 23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이야트 서울에서 암참의 시그니처 행사 중 하나인 ‘2024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AMCHAM Doing Business in Korea Seminar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는 ‘기로에 선 한국: 한국을 지역본부로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의제'를 주제로 최근 발간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태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와 같은 맥락에서 향후 방향성을 심도있게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참의 백혜원 커뮤니케이션 이
KB국민은행에서 지난달 13일 총 104억원의 배임 금융사고가 드러난데 이어 또 다시 수백억원의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해 홈페이지에 공시했다.KB국민은행 대구 모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천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됐다. 특정 직원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자의적 기준으로 소득을 적용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졌다.또한 용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