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오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입법영향분석 기획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보좌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십여 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3년 시범사업을 통해 세 편의 입법영향분석 기획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될 사전입법영향분석의 표준(프로토콜)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법영향분석은 입법자가 고려해야 할 여러 요인과 대안을 체계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며, 입법자는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최선의 입법, ‘더 좋은 법률’을 찾을 수 있다.국회입법조
김진욱(사법연수원 21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기에 앞서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초대 처장으로서 기반을 마련하는 게 더욱 중요했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공수처를 둘러싼 각종 비판에 대해서는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임기 중의 성과로 조직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들었다. 이어 “제가 한 게 있다면, 완성은 안 됐지만 후임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인적 · 물적 기반과 규범적 · 시스템적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하고 나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김 처장은 공수처의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은 공수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전라남도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며 열정을 쏟는 김영록 도지사의 2024년 신년사 서두는 “함께 사는 대동정신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원년이 되겠다”였다.김 지사는 희망의 새해를 맞아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더욱 힘차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이자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김 지사는 “인구소멸 위기 극
우리사회 청년들의 자아존중감이나 삶의 만족도는 어느 수준일까? 사회가 복합화 되면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꾸려가는 시기에 있는 청년들의 심리, 특히 마음근육의 상태는 바로 우리사회의 '웰니스'(Wellness) 척도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미래청년기획단 주관으로 실시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은 지난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총 1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서울 청년들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순천시 해룡면을 행정구역과 일치시켜 순천으로 원상 복구한 뒤 인구 상한선 기준을 넘긴 순천시를 단독으로 2개(갑·을) 선거구로 나누고, 나머지 '광양·곡성·구례'를 별도 선거구로 획정하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와 관련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병철(갑)·서동용(을) 의원이 순천시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했다.소 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2월 6일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때 한 시민이 "잘 생겼다"고 외치자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고 '쉿'하며 깜찍하게 웃는 장면이 시민의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일으켰다. 이 사진은 곧바로 인터넷에 올라 인기를 끌며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달궜다. 옛 트위터 X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 회장의 별명 '재드래곤'이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부산 전통시장 일원을 깜작 방문하면서 들른 한 어묵집에서 이 회장이 어묵 국물을 더 요청해 종이컵에 든 국물을 마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욱 힘차게 뛰자"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특히 작년부터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한국사회에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는 새해 각오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은 희망과 성취를 뜻하는 청룡의 해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희망의 새해 인사를 했다. 이어 "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민생과 나라의 경제회복을 낙관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 제임스 김)는 플랫폼 기업들의 독과점 규제 방안을 담은 '플랫폼 경쟁촉진법' 입법과 관련 우려를 나타냈다.해당 입법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암참도 사전규제 도입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플랫폼 경쟁촉진법'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에 법안 내용에 대한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법안은 거대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각종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매출액
김창준아카데미(이사장 김창준, 부이사장 제니퍼안)가 주최하는 ‘2023 송년의 밤’ 행사가 13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각계 인사와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송년 행사에는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 오산), 안호영 前 주미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창준 이사장(전 美연방하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여러모로 어수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다 잘 될 것으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2024년 암참을 이끌어갈 회장단과 이사진을 연례 선거를 통해 확정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체제는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암참의 2024년 이사회는 총 40명으로 여성 리더 11명과 다수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가 두루 포진하고 있다. 역대 최다 여성 리더의 합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겸비한 이사회를 꾸리게 됐다는 평가다.암참은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앞으로 포괄적이고 영향력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신임 이사회 의장으론 하동진 노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인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늘(11일) 오전 3박 5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1961년 수교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앞서 윤 대통령은 10일 공개된 AF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정부, 기업, 학계가 함께하는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국 간 반도체 협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이재용 회장님의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네요. ㅎㅎㅎ"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부산 방문을 수행하고 나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서두에 게시한 글이다.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노력한 시민 대표,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과 만나 간담회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공동으로 82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직유관단체 454개에서 공정채용 위반사례 총 867건이 적발돼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의뢰하거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채용비리 의혹 발생기관 및 감독기관이 협조 요청한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권익위 주관 조사 22개와 총 187개 감독기관 주관 조사 803개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직유관단체가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들겠다.”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3월 24일 제26대 회장 취임식에서 밝힌 포부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노 회장은 회원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중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 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어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런 바탕에서 노 회장은 오로지 어업인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공언한 것이다.노 회장은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볼
초첨단기술사회가 가속화되고 ‘웰빙’이 삶의 핵심요소로 등장하면서 ‘치유농업’(Care Farming)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 쉼 없는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돌봄’과 ‘치유’를 갈구하게 됐다.우리나라의 경우 도농간 격차가 심화되면서 농촌지역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소멸지역화’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케어’를 기반으로 한 농업이 미래가치로 떠오르고 있다.케어는 사회복지, 정신 건강 및 웰빙, 치유 또는 전문 교육 등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관련 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
2021년 출범 이후 수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부서 확충에 나섰다. 공수처는 29일 수사4부를 신설하고 공소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제’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관보에 게재된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다음달 6일까지 수렴할 에정이다.이번 직제 개편은 제한된 인력 여건 아래서 사건 수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예상되는 공소제기 사건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업무 조정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오후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실천적 방향과 대안'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의 축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한동훈 법무부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가 있었다.이어 기조연설, 주제 발제,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지방의 협력은 물론 영·호남 화합의 뜻을 모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라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미국 뉴욕시와 파트너십을 체결, 북미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 추진에 나선다. 美 뉴욕시·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과 LG CNS는 미국 뉴욕시청사에서 이달 초 DX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