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정부의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선도 움직임에 발맞춰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기술을 실증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한국이 6G 시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5G포럼’을 ‘6G포럼’으로 전환했다. 이는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민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올해 말 6G 비전 선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차세대 네트워크가 빠르게 발전되고
SK하이닉스는 현존 D램 중 가장 미세화된 10나노급 5세대(1b)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DDR5를 인텔에 제공해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The Intel Data Center Certified memory program)’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텔의 서버용 플랫폼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Intel® Xeon® Scalable platform)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플랫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은 '안심전세 App 2.0'을 31일 출시했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안심전세 App'을 출시했으며,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이날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앱 이용자들과 청년들이 조언한 내용을 폭 넓게 반영했으며, 특히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의견,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등을 중점 반영했다. 안심전세 App 2.0에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시행을 위한 안심변호사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는 부패, 갑질, 성비위 등을 신고하려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변호사로 하여금 대리신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건보공단은 부패방지 및 인사, 노무 분야 자문경험이 풍부한 이경은 변호사와 김규현 변호사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시행으로 앞으로 신고자는 비위행위를 건보공단 감사실로 직접 신고할 필요 없이 안심변호사를 거쳐 대리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31일 오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 비즈니스와 정책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을 부제로 '2023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한·미 정부, 산업계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ESG 최신 글로벌 동향, 모범 사례 등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암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적 책임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ESG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감소 추세를 보이던 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5월 들어 다시 커졌다. 또 반도체·석유제품 수출과 대(對)중국·베트남 수출도 계속 부진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올해 한국의 총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3.4%로 줄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5% 밑으로 내려갔다.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1∼20일까지 무역수지는 43억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액은 3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수입액은 3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한국은행은 다음 달 1~2일 이틀간 한은 콘퍼런스홀에서 '팬데믹 이후의 정책과제'(Policy Challenges After the Pandemic)를 주제로 2023년 BOK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5년부터 열린 BOK 국제콘퍼런스는 국내외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열리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4년 만에
미국 빅테크 기업의 한국지사에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말 미국 본사가 꺼내든 구조조정 카드 여파가 한국지사에까지 밀어닥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미국 빅테크 기업 한국지사 직원들이 자구책으로 속속 노조 설립에 나서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산하에 구글코리아지부를 설립했다. 구글코리아 노조에는 총 850여명이 직원이 참여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노조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애플코리아도 노조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 우대형은 연 4.05%(10년)∼4.35%(50년),일반형은 연 4.15%(10년)∼ 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은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저 연 3.25%(10년)∼3.55%(5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HF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6월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HF공사는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 Environment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지원기관 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UNEP FI는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 출범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총 506개의 가입기관(금융회사)과 153개의 지원기관(금융관계사 및 비금융회사)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주요 가입기관은 우리‧KB‧하나‧신한‧농협‧BNK‧D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대 규모 '사자' 로 돌아서며 전기전자와 자동차 주식을 16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은 지난 26일 기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주식을 12조3674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외국인의 전기전자·운수장비 순매수 규모는 코스피 전체보다 많은 16조4462억원이었다. 업종별로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금융, 보험 등을 사들였으나 철강 금속, 의료정밀, 화학, 통신 등은 팔았다.업종별 외국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력이 지난해 기준 1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게임 관련 산업의 종사 인력은 34만9305명으로 전년 대비 3.4% 늘었다. 2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지난해 ICT 산업의 총 인력 규모는 110만2798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부문별로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제작업 종사 인력은 ICT 산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이어 전자 부품, 통신 및 방송 기기업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61만7306명)이 전년보다 1.8% 늘었다. 또한 통
IBK투자증권이 지난 26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증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날 창립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 아카데미홀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서정학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조위원장, 직원대표 등과 축하떡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했다.서정학 대표이사는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회사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국민과 중소
에스아이증권이 지난 24일 ‘환관리센터’ 오픈 행사 후 환리스크에 노출되어있는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에스아이증권 환관리센터는 외환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서치, 운용,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해 중소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환관리센터를 오픈한 에스아이증권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접근성’과 ‘전문성’이다.기업이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매출액 및 규모와 상관없이 직접 방문하여 리스크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세븐일레븐이 다시 한 번 위스키 시장을 접수하고 나섰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한정판 위스키를 역대급 물량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로 다시 돌아온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품귀현상을 보이는 한정판 위스키를 준비해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와인성지’의 명성에 이어 ‘위스키 성지’까지 1등 포지션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위스키 런 인기에 힘입어 올 들어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희귀 위스키를 긴급 공수
구글코리아는 기술보증기금(기보), IBK기업은행과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26일 구글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와 성장지원 확대를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기보와 기업은행은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 우대보증' 상품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 우대보증은 은행 대출에 필요한
한화그룹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IBK기업은행, 한국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화그룹 내 회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 한화 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정밀기계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우수협력사로는 경남의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방위산업·조선해양 플랜트 관련 기업인 이엠코리아, 한국화이바, 동화엔텍 등 70여 개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4일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생물 다양성(Biodiversity )은 지구 각지의 자연계에 존재하는 생물의 다양성으로 이에 대한 리스크는 기후변화보다 더 방대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
IBK기업은행은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24일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18인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행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의 수출 부진, 환율 상승,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 경상남도, 한화그룹, 한국폴리텍대학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한 ‘2023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참여기업들의 기업 소개와 현장 의견들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부산 회동천 일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유용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하천에 던지면 수질 정화, 생태환경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등을 위해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HF공사 직원 20여명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EM흙공 500개를 회동천에 던지는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