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메타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 2024년도 '디지털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생태계를 선점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국가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역점을 뒀다. 올해 총 8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수출 유망 메타버스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메타버스-이종분야 융합형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해외 대형 프로젝트 연계 전단형 메타버
이번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사과와 배 가격은 각각 13.1%, 18.1% 떨어졌다.지난달 주산지 기상 악화로 상승했던 대파(-11.0%)와 시금치(-10.4%), 딸기(-12.4%) 가격도 전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소고기(한우등심·-7.6%)와 돼지고기(삼겹살·-3.8%), 오징어(-1.6%) 등 축산물·수산물 가격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와 함께 최근 농축수
경기도는 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에스토니아 간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을 방문한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를 만나 "에스토니아는 디지털정부 선도국인데,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뿐 아니라 도민의 삶 전반에 활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다"며 "경기도는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 파이오니어(Pioneer·개척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제 주요 정책 중 하나가 경기도를 스타트업
하나은행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현지 사무소는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헝가리는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기지로, 최근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그린필드형(용지 직접 매입 사업장 신규건설) 해외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특히 오스트리아 등 유럽 7개국과 국경이 인접한 지리적 강점과
서울시의회는 21일 김현기 의장이 서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과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21일 방한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위랏 민차이난 방콕시의회 의장과 차야다 위팟티부미팻 제1부의장 등 9명의 대표단을 맞았다. 서울시의회와 방콕시의회는 지난 2007년 11월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 교류 17주년을 맞는다. 김 의장은 2022년 의장 취임 후 첫 공무국외 활동으로 방콕 시의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김현기 의장은 “태국은 한국전쟁 때 아시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군대를 파견한 나라로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9일 교육감실에서 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인천시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법인협의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전문상담교사 정원외 배치 △사서교사 정원외 배치 △학교법인운영비용 인정 비율 상향 △교육감의 사립학교 방문 활성화 △제한적 광역학구제 추진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도 교육감은 전문상담교사 및 사서교사의 정원외 배치에 대해서는 공립 수준의 배치를, 그 외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현황, 소요 예산, 관련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고하
경제·금융 수장들이 제2금융권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잠재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화규(일명 닥풀)는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하여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위반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세계에서 행복한 나라 상위권은 북유럽 국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핀란드는 7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작년에 비해 5계단 올라 52위에 머물렀다.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매년 20일 유엔이 정한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표한다. 올해 발표된 2024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행복한 나라 상위권은 북유럽 국가가 독차지했다. 핀란드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2위), 아이슬란드(3위), 스웨덴(4위)이 뒤를 이었다.한국은 세계 1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KTX 20년을 기록한 브랜드북을 펴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4월 1일 개통 20주년을 맞는 KTX의 역사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끈 성과 등을 담은 KTX브랜드북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했다.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은 ▲한눈에 보는 KTX 20년 ▲KTX 20년의 기록 ▲KTX와 함께한 사람들 ▲365일, 24시간, 36.5℃ ▲KTX의 어제와 오늘 등 다섯 개 파트로 250쪽에 걸쳐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KTX 노선과 정차역, 이용객 수 등 20년간의 변화를 한눈
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열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의지를 다지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 글로컬 교육으로 실현한다'를 주제로 한 이날 협의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특색을 담은 전남교육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협의회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서남권 개발계획'을 담은 혁신방안을 제시했다.이 방안에는 준공업지역의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 전환, 공동주택 용적률 최고 400%까지 완화, 노후 주거지를 녹지와 편의시설 등이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같은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혁신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은 서울시 전체 준공업지역의 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준공업지역 비중이 가장 큰 영등포구가 서남권 개발계획의 최대 수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회장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신뢰 받는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은 21일 오전 경북 포항 포스코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제10대 회장 취임식에서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준법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원의 특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스톡그랜트 폐지, 임원 보수 일부 반납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스톡그랜트'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하는 제도로 최정우 전 회장 시
삼성증권은 박종문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돼 3년 임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1일 삼성증권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타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박 대표는 지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거쳐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 신임 대표 추천 사유를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전기가 갤럭시S24 등 스마트폰 업황 호조에 힘 입어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2조3천922억원, 영업이익 1천619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8.3%, 15.6% 높은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판매 호황이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 S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면담했다.이들은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ESG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경제계 공통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투자 애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해소해나가는데 두 단체가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양 기관은 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한국의 유럽 특허출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기업과 개인 등의 유럽 특허출원 접수 건수는 1만2천575건으로 2014년 6천166건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유럽특허청(EPO)이 발표한 연례 ‘2023 특허지수(Patent Index 2023)’에 따르면 한국의 EPO 특허 출원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이는 특허 출원 상위 20개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율로 EPO 출원 건수 평균 증가율인 2.9%보다도 약 7배 높은 수치다.한국은 현재 유럽에서 미국, 독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최대 1.2%p까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 제조사인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 이들 제당업체 3사에 대해 설탕 가격 담합 여부를 확인하고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의 설탕 판매 자료를 확보해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의 생필품 물가 잡기에 적극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설탕 가격이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3% 오르자 정부는 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설탕
이달 들어 20일 동안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6% 수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3월 1일 ~ 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341억2천5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34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약 46%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달 말까지 수출이 플러스(+)를 보여 월간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수입은 348억3천600만달러로 6.3%(23억3천만달러) 줄어 해당 기간의 무역수지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