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 사업 소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피지에 이은 다섯 번째 새마을금고 모델 전파 국가이다.이번 워크숍은 작년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마을금고 온라인연수’가 계기가 됐다. 금년도부터 캄보디아에서도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워크숍에는 농촌개발부 차관보 및 농촌경제개발국 국장,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부소장을 비롯하여 20여명
삼성전자가 보안 강화를 위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내 사용을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블룸버그통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네트워크 사업 등을 전담하는 디바이스 경험(DX) 사업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실수로 내부 소스 코드를 챗GPT에 업로드했다가 이것이 외부에 유출됐다. 이에 회사가 생성형 AI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이에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챗GPT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미국 순방에서 84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5000억원의 기술 투자를 포함한 MOU 10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중기부는 양국 첨단산업과 교역,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성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은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보스턴-캠브리지는 세계 최고 혁신 클러스터로 COVID-19
KB금융그룹이 오는 4일 싱가포르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이하 IMDA)과 함께 스타트업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한다.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첫 데모데이에는 국내 스타트업 ▲휴레이포지티브(만성질환자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운영) ▲옴니스랩스(AI 기반 공간정보 영상분석 솔루션 제공)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등급 평가 관리 기반 금융 솔루션 제공) ▲위미트(식물성 대체육 개발) ▲카이헬스(AI기반 난임 솔루션 제공) 등 5곳이 참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센트러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수원은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이 체결이 이뤄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미국 농축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이는 최근의 지정학적인 정세불안과 글로벌 공급망의 위
금융당국이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조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진위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오너 리스크로 번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특히, 키움증권이 올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추진 중에 있었던 만큼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최근 무더기 하한가 사태를 촉발한 차액결제거래(CFD) 제도 개선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본격적인 검사에 들어갔다. 김 회장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돼 거론되면서 키움증권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C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2차전지소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을 해외 원료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다.포스코홀딩스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니켈제련공장은 니켈을 함유한 광석을 녹여 2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 섬 웨다베이 공단에 위치한다. 연간 5만200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사흘간 총 2조7900억원 규모의 가스선 1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 8만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 등 총 2조4230억원 규모 선박 총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이자이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의 증가 및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했다. 신한금융그룹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8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848억원) 대비 0.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54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29억원으로,
KOTRA(사장 유정열)가 27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정열 KOTRA 사장,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애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 경제개발국장, 윌리엄 그래벨(William Gravell) 윌리엄슨 카운티 장, 브랜트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 시장, 마크 토마스(Mark Thomas) 테일러시 경제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스틴 반도체 GP(Global Partnering)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최근 미국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첨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제26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1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한·중·일 회의에서 역내 경제 동향과 금융 협력 방안을, 아세안+3국 회의에서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위험 요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실효성, 거시경제 조사기구(AMRO)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아울러 이 총재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투자신고식,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첨단산업 포럼 등 주요 경제협력 행사에 참석해 한미 간 경제외교를 적극 지원했다.4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들이 포함됐다. 또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SK그룹 계열사의 신규 업무협약(MOU)이 3건 포함됐다.특히 해당 투자 및 MOU는 수소, 플라스틱
화웨이(Huawei)는 레거시 ERP 시스템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MetaERP 시스템으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화웨이는 MetaERP 시상식을 열고 이 프로젝트에 중요한 공헌을 한 개인과 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두강을 건너기 위해 싸우는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이 행사는 중국 동관에 있는 회사의 시리우베이포(Xi Liu Bei Po) 빌리지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은 가장 중요한 기업 관리 IT 시스템이다. 화웨이는 1996년에 제조 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으로 한·미 간의 경제 협력 기반도 더욱 공고해졌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의 역할도 더 한층 커질 전망이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미동맹 70년과 함께 창립 70주년을 맞은 암참은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암참의 위상을 반영하듯 최근 암참이 주최하는 행사에 경제부총리와 장관, 재계 총수 등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
지난달 1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에서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전력과 함께 28조 규모의 자구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비상경영체계를 갖춰 인건비 감축을 포함 경영혁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급격한 부채 증가로 '빚더미'에 앉은 한국가스공사의 임원들은 전년보다 30%나 오른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직원들의 연봉 상승 폭은 평균보다 4배 이상 컸다.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상임
삼성SDS는 27일 1분기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4699억으로 집계됐다.기업 맞춤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분기 매출 최초로 4000억을 웃돌았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클라우드 운영·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M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26일 중앙회 중앙본부(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취약계층노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취약계층 노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60세이상 어르신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무릎 인공관절수술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은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총 6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저소득층 노인
농협중앙회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 1/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이성희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2년도 최우수 계열사 시상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위기요인 분석 ▲2023년 경영관리 방향 ▲자회사 핵심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이 범농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47.9% 증가한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매출 3617억원에 영업이익 605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영업이익은 47.9%, 순이익은 98.1% 성장한 수치다.한미약품은 이번 1분기 실적 성과에 대해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
한국 경제를 견인해온 수출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의 무역적자가 1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상위 5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중국, 베트남, 홍콩,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 모두 수출이 줄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주력시장만 의존하는 패턴에서 탈피해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출구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코트라는 위기 돌파를 위해 25일 발간한 '주목해야 할 수출 유망국 9' 보고서를 통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등 유망 수출 국가 9곳을 제시했다. 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