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디지털 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금융연구원(KIF)과 공동으로 아세안의 디지털 금융에 관해 ‘한국-OECD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들의 디지털 금융'을 주제로 각국의 디지털 금융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위험 요인의 해소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및 OECD 회원국의 재무·금융 규제 당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송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 학사, 서울대 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대 금융보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생명 등 손보사부터 대형사 중소형사 생보사를 두루 거친 리스크 전문가다. 특히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 작업을 담당했으며 IFRS17 도입을 진두지휘 했다.삼성생명에 입사 후 상품기획팀 손익 담당 부장, 금융·변액상품팀 부장, 보험RM 파트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KB생명에서 CFO, 부사장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지난 10년 동안 상속과 증여를 통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으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위 10명의 배당액은 4천731억원으로 이들의 10년 전 배당액 513억원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 주식 보유현황, 올해 배당액과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다. 이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자본시장 밸류업 태스크포스(TF)를 새로 설치했다. 15일 금투협에 따르면 자본시장 밸류업 TF를 신설하고 단장에 이창화 전무를 임명했다. 이 전무는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 겸직하며, TF반장으로는 허욱 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 단행은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효실 소비자보호부장이 신규 보임했고, 김동오 홍보부장이 전보됐다. 정환철 증권2부 중소형사지원팀장, 최정현 소비자보호부 약관광고심사팀장도 전보 인사 발령을 받았다.
유한양행에서 '회장·부회장직'을 부활시키는 직제 개편안이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이 1996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28년 만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안건이 95% 찬성률로 가결됐다. 유한양행은 1962년 창립 이후 단 두 명의 회장만 있었으며, 연 고문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날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급히 귀국한 창업주 유일한 박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총 보수는 8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과 한진칼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서 각각 39억1천715만원과 42억3천988만원을 받았다.각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2022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대한항공에서 64%, 한진칼에서는 51.6% 상승해 총액은 57.3% 늘었다. 대한항공은 장기간 보류됐던 미지급 임원 보수를 조정하고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보수가 단발적으로 증가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현(現) 대표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현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전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1991년에 우리은행에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금융지주 가운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론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국내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청소년'과 '청년'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보면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한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13일 첫 현장경영 행보로 지역농협과 경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강 회장은 경기도 포천 관내 지역농협(일동·포천·소흘)을 시작으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잇달아 방문해 조합원 및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한 농협판매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과일·야채류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카드할인, 특판행사, 정부할인쿠폰 등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적극 추진해 정부
하나은행은 손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손님들을 위해 2022년 5월 오픈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손님들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해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셀프처리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에 서비스를 확대 개편함으로써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제공 △유선전화 이용 손님 앞
이베스트투자증권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LS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다.이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해 금융위원회가 올해 1월 변경안을 의결했다.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총에서 박종현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
은행의 '돈장사'라는 지적은 지난해 실적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가 이어졌지만 은행의 이자수익자산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작년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20조원이 넘었다. 이자 수익으로만 60조원 가까운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공개한 '2023년 국내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등 20곳)의 당기순이익은 21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18조5천억원 대비 2조8천억원(15%) 증가했다. 은행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을 통한 원화 표시 롯데캐피탈 채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롯데캐피탈이 2020년 3월 13일에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은 A+(한신정, 기준일 2023.12.26)이며, 2025년 3월 13일 만기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1.677%로 연 4회 이자를 지급한다. 매수 수익률은 연 4.6%대(3월 14일 기준, 매수 일자에 따라 변동 가능)이다.최근 발행되는 동일 종목 채권에 비해 낮은 표면금리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고객의 과표금액을 낮출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채권은 액면
기업의 주주총회 시즌이 되면서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 상정도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각 부문의 최고책임을 지는 임원급(CXO)내부이사와 함께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의 면면이 기업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사외이사는 회사에 상근하면서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고, 이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회의에 출석해 주로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에 참여한다.그렇다면 흔히 '돈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을 받는 고연봉 조직의 금융권 사외이사 연봉은 어떨까?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가 최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4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노완, 박웅규, 장파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해 준다는 취지로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창설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결연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9명의 작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관련 자료를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한다.이번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액이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CD 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와 현금인출 등의 금액은 지난 1월 14조8천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의 14조5천316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1월 이용 건수도 2천545만2천300건에 그쳐, 지난해 2월(2천515만1천100건) 한 달을 제외하면 2000년 1월(2천520만400건) 이후 24년 만에 가장
에스알(SR)은 임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초청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특강은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에스알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공직자의 반부패 의무와 함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대한 이해와 법치주의 확립을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부위원장은 특강에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개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사례 소개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다. 또 세계적인 청렴도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은행의 '밸류' 상승이 경제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촉진하고, 우리 사회와의 상생으로 이어지도록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설 직전에 고금리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인 1조3천5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환급했고, 금년 중 1천500억원을 추가 환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음 달부터는 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기계거래BOX는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개인·기업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매물검색이 가능하다.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이해하기 쉬운 용어, 이미지를 활용해 디지털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간편 검색어 기능을 통해 매물검색의 편의성도 높였다.기계거래BOX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