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은 영국 밥콕과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닐 마이젤 밥콕 미션시스템 사업 최고기업업무책임자(CE)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 방향'과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HD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한 3000톤급 이하 수출형 잠수함에는 밥콕의 검증된 무기 취급과 발사 시스템(WHLS)이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독려를 통한 솔선수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제도를 신설해 임직원들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과 횟수에 따라 등급(골드, 실버, 브론즈)을 정하고, 등급별 포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참석해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의 브론즈 등급 임직원 총 47명의 지난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조5천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천534억원, 당기순손실 7천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천464만톤으로 전년대비 376만톤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대비 1.21원/MJ 하락하면서 51조7천243억원에서 44조5천560억원으로 7조1천683억원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전년 2조4천634억원 대비 9천100억원 감소한 1조5천534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LNG 원료비를 별도의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하나저축은행(정민식 대표이사)은 지난 23일 인천 부평시장 소상공인대상 간판설치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활동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저축은행'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나저축은행 인천지점이 위치한 인천 부평지역의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와 협업하여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지원대상은 부평종합시장 내 간판 미설치 또는 노후화 된 11개 사업장으로,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간판 없이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에게 손님들이 상호를 정확인 인지 할 수 있도록 규격화 된 간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MWC는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첨단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MWC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T, KT, LG유플러스 등 한국기업 약 170개사가 참여한다.올해 통합한국관은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총 8개 기관, 118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역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 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2022년부터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공연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시작했으며, 작년에 개최된 대국민 공개오디션의 경우 36: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공사는 올해도 아티스트 선발에 오디션 방식을 적용해 남은 공연을 이끌어 갈 총 5개 팀의 버스킹 아티스트를 모집하기로 했다.오는 3월 1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를 위반한 116건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치 실적을 보면 전년 대비 지난해는 28건(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반 사례별로는 온라인소액증권 발행인의 결산서류 게재 의무 위반이 71건(61.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업보고서 미제출·지연제출과 중요사항 거짓기재(27건·23.3%)·증권신고서·소액공모 공시서류 제출위반(14건·12.1%)·전환사채 발행결정 시 중요사항 기재누락(4건·3.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회사 유형별로는 상장법인이 4개사·비상장법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K-금융’ 세일즈를 위해 싱가포르와 태국 방문길에 오른다.26일 금융위는김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을 세일즈하기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작년부터 계속해온 금융 외교의 일환이다.김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K-금융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선 주요 기관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태국에선 태국 중앙은행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첫 방문국인 싱가포르는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2022년 9월 이후 뉴욕·런던에 이은 세계
금융감독원은 직무상 취득한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금융투자사 임직원들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금융투자사에 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획검사 등에서 대주주 및 임직원들이 최근에도 직무정보를 이용한 부당 사익 추구 행위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모 금융투자사 운용역은 자사 펀드로 자신이 투자한 타 운용사 펀드의 부동산을 근무회사나 투자회사에 알리지 않고 매수해 이해 상충 관리의무를 위반했다. 해당 운용역은 펀드 청산을 통해 2배의 차익을 챙긴 것으
KB금융그룹 임직원 30명이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각)까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그룹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 AI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
KB증권은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좀 더 빠르고 다양한 해외주식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과 텍스트 콘텐츠를 강화했다.PRIME CLUB은 2020년 4월 서비스 오픈 이래 170만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한 KB증권의 대표 구독경제 서비스다.KB증권은 PRIME CLUB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주식 콘텐츠 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해외 톡파원’ 콘텐츠는 견고한 성장성과 매력적인 밸류를 보유한 해외주식 추천 종목을 1분 안에 읽을 수 있게 쉽고 간결하게 분석한다. 또한 해외
하나금융그룹이 가수 임영웅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 은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인다.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이하 오픈소스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했으며, 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경영 정상화 노력에 힘입어 하반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손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전력이 23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1조 9천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10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는 1조 8천84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4조5천691억원으로 앞서 3년 동안 누적된 적자에서 완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적자 폭을 28조원 이상 줄였다. 2022년 영업손실 32조6천551억원에 비하면 1년 만에 적자 폭이 대폭 감소된 것이다. 매출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새마을금고가 직장내 갑질 의혹과 부당한 정치후원금 강요 방지를 위해 전 금고를 대상으로 유사사례 방지 공문을 송부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 부문검사를 진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가 있었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부문검사 계획에 따른 것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직장 내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성장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천887억원, 영업이익 6천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천159억원, 영업이익 5천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LH 이한준 사장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지원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LH는 연내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주대책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와 협의해 LH의 특성을 반영한 재무구조 이행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기획재정부가 2027년까지 LH 부채비율 208%를 목표로 정했는데, 이는 잘못된 재무구조"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신도시를 발표할 때 보상 및 착공 기간을 약속하지만 LH로 오면 속도가 늦어진다"며 "정부가 정한 부채비율을 위해 보상 시기를 전부 뒤로 늦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지난해 6월 말 기재부에 의해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