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송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 학사, 서울대 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양대 금융보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생명 등 손보사부터 대형사 중소형사 생보사를 두루 거친 리스크 전문가다. 특히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 작업을 담당했으며 IFRS17 도입을 진두지휘 했다.삼성생명에 입사 후 상품기획팀 손익 담당 부장, 금융·변액상품팀 부장, 보험RM 파트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KB생명에서 CFO, 부사장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지난 10년 동안 상속과 증여를 통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으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위 10명의 배당액은 4천731억원으로 이들의 10년 전 배당액 513억원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 주식 보유현황, 올해 배당액과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다. 이
"철저한 직업윤리를 기반으로 캠코 업(業)과 연계한 ESG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노사 간 활발히 소통·협력해 지속가능한 캠코의 미래를 준비하겠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권남주 사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캠코는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캠코는 지난 2021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총 4차례의 회의를 열어 ESG 경영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정비하고, 2023년도 전략과제 및 중점추진과제 등 중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자본시장 밸류업 태스크포스(TF)를 새로 설치했다. 15일 금투협에 따르면 자본시장 밸류업 TF를 신설하고 단장에 이창화 전무를 임명했다. 이 전무는 자산운용·부동산본부장 겸직하며, TF반장으로는 허욱 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 단행은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효실 소비자보호부장이 신규 보임했고, 김동오 홍보부장이 전보됐다. 정환철 증권2부 중소형사지원팀장, 최정현 소비자보호부 약관광고심사팀장도 전보 인사 발령을 받았다.
유한양행에서 '회장·부회장직'을 부활시키는 직제 개편안이 주주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이 1996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28년 만이다.유한양행에 따르면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안건이 95% 찬성률로 가결됐다. 유한양행은 1962년 창립 이후 단 두 명의 회장만 있었으며, 연 고문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이날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급히 귀국한 창업주 유일한 박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영종도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인천을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은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로 축구장(7140㎡) 14개 크기인 약 10만㎡ 규모, 연간 300대를 생산정비 할 수 있는 규모다. 공장이 가동 되면 국내항공사 정비 물량은 물론,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의 엔진정비 물량까지도 처리가 가능하다.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하는 항공정비산업(MRO)은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KB국민은행에서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적정 수준보다 더 많은 100억원대의 부당대출을 해준 금융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금감원은 지난 11일부터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지역 KB국민은행 A지점은 모 상가 분양자들에게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동안 미분양 상태였던 해당 상가가 담보로 잡힌 상태에서 담보 가치를 분양가로 산정해 과다 대출로 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달 20일 취임후 중앙 부처 세일즈 및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섰다. 윤 청장은 취임 직후 실시한 4개 본부, 18개 부서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회를 모두 마쳤다. 부서 별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안 사업 쟁점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윤 청장은 부서 간 소통·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상대적으로 미진한 사업을 보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청의 핵심 기능인 투자유치 분야에 대해서도 담당 PM들과 현안 사업 등을 검토했다.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서울 마포구는 150여 년 전 마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포구 옛 사진전'을 오는 29일까지 마포구청 1층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는 마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러 기관에서 수집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진 46점이 전시됐다.전시 작품은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중심으로 1880년대 마포나루 여객선의 모습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7년 인파로 북적이는 시장터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이외에도 1911년 마포구의 시범 양조장, 1900년대 삼개나루의 모습, 마포나루에서 촬영한 한강의 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받은 총 보수는 8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항공과 한진칼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에서 각각 39억1천715만원과 42억3천988만원을 받았다.각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2022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대한항공에서 64%, 한진칼에서는 51.6% 상승해 총액은 57.3% 늘었다. 대한항공은 장기간 보류됐던 미지급 임원 보수를 조정하고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보수가 단발적으로 증가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과 예술이 손잡고 꾸미는 무대를 통해 봄을 맞이하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주로 수도권에 치우쳤던 고객 초청공연에서 벗어나 대구와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KB금융 측은 의미를 설명했다. 먼저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지며 환상적인 선율의 퍼레이드를 펼친다.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Fulfillment)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SXSW) 2024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인 SXSW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매년 3월 개최되는 행사다. 1987년 음악 축제로 시작해 지금은 콘텐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장르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로 103개국 20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오스틴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음악 페스티벌, 코미디 페스티벌, 전시회 등이 개최되며 약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前)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현(現) 대표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현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전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1991년에 우리은행에
IBK기업은행은 14일 김성태 은행장이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기북부 지역의 거래기업 디지아이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디지아이는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80여 개국에 자체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김 행장은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자리에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등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실시, 해외진출 지원, 디지털 수출신고 정보서비스 등 전 분야
마포구가 지난해 ‘셔츠룸’ 등 신종 유흥업소 불법 광고물과 전쟁을 선포한 데 이어 15일부터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구는 3월 개학기를 맞았음에도 최근 도로에 퇴폐업소 등 청소년 유해 광고물이 무작위로 배포되는 사례가 증가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입 배경을 14일 이같이 밝혔다.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은 불법 광고주의 전화번호로 자동으로 전화가 발신되고 과태료·형사처벌 대상임을 경고하는 안내 문구가 자동 송출되는 프로그램이다. 1분, 5분 등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동행카드'를 놓고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사)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정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불거진 경기도와 서울시의 공방에서의 오 시장의 대응을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11월 수도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금융지주 가운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론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간 국내 금융지주사를 대상으로 '청소년'과 '청년'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보면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한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신계용 과천시장이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독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독일 방문 중에 신 시장은 동행하고 있는 우윤화 과천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베를린, 포츠담, 드레스덴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독일의 경제·도시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에 참석해 과천시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탐구하며 벤치마킹 중이다. 신 시장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쟁점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한 연속 간담회 계획 일정으로 지난 12일 '의사 인력 증원 규모와 방법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장·단기 방안'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자 이를 중재하기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의사가 부족해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려면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의료개혁 등을 고려했을 때 의사가 초과되는 시점도 있어 정원을 재조정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