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11일 오전 10시 26분 완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175석을 확보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어 '탄핵·개헌 저지선(100석)'을 지키는 데 그쳤다.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12석을 확보했고,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구에서 각 1석을 얻었다.지역구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이 총 161석을 확보한 가운데 122석이 있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102석을 얻었다. 서울 48개 의석 중 37개, 경기 60개
은행권에 인공지능(AI) 활용이 본격화 되면서 대면 업무의 영역까지 AI 서비스로 대체되는 추세다. 간단한 챗봇이나 음성 안내 등에 머물던 AI 서비스가 금융상담 등 기존에 은행원이 담당하던 업무에까지 AI 활용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의 핵심 서비스에도 AI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생성형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AI뱅커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지난해 전체 근로자의 46%인 1천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중도 역대 최고로 나타났으며,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천명 늘어난 997만 6천명(전체 근로자의 45.7%)으로 집계됐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로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5만3천명(68.7%), 임시근로자는 2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로 8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4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천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으며,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다.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2천800만달러로 5.8% 증가했다.무역수지는 19억8천700만달러 적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의석을 차지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을 기준으로 하면 188석을 확보하면서 국회 주도권을 갖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이날 5시 기준 범야권은 188석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 등이다.반면 국민의힘은 90석 , 국민의 미래 19석, 이준석 당선에 따른 개혁신당 1석 및 비례대표 2석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해 최근 발간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 아시아·태평양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를 전달하고 국내 경영 환경 개선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 겸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 로버트 스미스 EY한영 선임고문이 함께했다.제임스 김 회장은 "암참은 최근 글로벌 유수 기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5일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한화로보틱스를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그룹 내 로봇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497만4천380명이 투표를 마쳤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포함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ESG 전문기업 리브위드가 숙취해소제 ‘슬간생’ 제조 기업 황후바이오와 ‘건강한 삶’과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일 리브위드는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리브위드 장준영 대표와 황후바이오 이해성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에 기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김동연 경기지사가 9일 제22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지사가 인용한 '정의란 무엇인가'는 지난 2014년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마이클 샌델이 발간했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 독자들에게 '정의'와 '공정'에 대해 그의 예리한 통찰력을 전해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평가된다. 김 지사는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세계적 수준의 단체급식사업 경쟁력과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24년 4월 1일부터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40여 년간 급식및 외식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식음,조리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 즐거움을 갖춘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은 이번 수주의 핵심 포인트로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
국회 선량의 당락을 가르는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천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향후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다.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이 이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가운데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농협경제지주가 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 공판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농협 공판사업의 유통 환경변화 대응, 공판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농협은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토대로 공판장 지원 확대 및 공판사업 제도 개선 추진 등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설 방침이다.강호동 회장은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선식품을 북미지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현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 KOTRA는 북미지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구축 현황과 함께 물류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아울러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에서 연사로 참여해 미국 식품산업 동향과 식품 기업의 아마존 입점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KOTRA는 미국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으로 자율조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안내는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 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
NH농협은행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를 만들기 위해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의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은 MZ세대 워너비로 각광을 받는다. NH농협은행은 9일 대체 불가한 매력과 다재다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윤정이 NH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12년 연속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세일즈맨으로 미국의 '조 지라드'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일즈맨으로서 처음으로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나란히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조 지라드는 자동차 판매왕이 된 비결로 '정직함'을 꼽는다. 이것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시켜 주는 수단'이라며 고객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솔직하고 투명하게 말한다면 신뢰가 쌓인다"고 강조했다. 조 지라드는 '신뢰는 세일즈에서 필수'라며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세일즈맨에게
"회장님이 달라졌어요."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8일 회장으로 취임 한 후 한 달을 맞아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경영을 다잡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정 회장은 취임 전 자유분방한 소셜미디어(SNS) 활동으로 구설에 자주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SNS 활동은 물론, 평소 즐기던 골프도 끊으면서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심지어 정 회장은 회장 승진 후 대외 활동을 줄이면서 계열사 사업을 챙기는 데 집중하는 가운데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세계그룹의 실적을 회복시켜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5일 시청 집무실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을 만나 송전탑 지중화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LH는 지난 2020년 지정타 송전탑 지중화 공사에 착수했으나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지연과 송전선로 지중화 노선 변경 등의 사유로 송전탑 철거 완공 시기를 당초 2022년에서 2025년 상반기로 연기했다.하지만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LH간 케이블 인입공사 시행 협의 과정에서 송전탑 철거 공사 완료 시기가 2025년 10월 이후로 한차례 더 늦춰졌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