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중소벤처 탄소중립(GX)을 위한 금융권 민관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6개 증권사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참여했다.이들은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망 기후테크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배출량 인증·거래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자발적 탄소 감축 참여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협약식 후에는 중소벤처 탄소중립(GX) 민관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이
금융위원회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고통 받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내년 중소기업에 대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천안시 서북구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IBK기업은행장, IBK경제연구소 중기산업연구실장 외에도 8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고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기는 쉽지 않고 세계경제 회복도 불확실성이 많다”면서 “현재 공급중인 80조원의 금융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UAM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시ㆍ단양군)과 공동주최했으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특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토론회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관한 현황과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장원 대한교통학회 교통계획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산ㆍ학ㆍ연ㆍ관의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개각을 단행해 장관 6명을 교체했다.윤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지명됐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명단을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올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정책중심의 감사를 펼쳐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김 부의장은 머니투데이의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및 한국유권자총연맹의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에 각각 선정됐다.머니투데이 'the300 국감 스코어보드'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과 정책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임위원회별로 2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머니투데이는 김 부의장 선정 이유에 대해 ‘매일 독창적인 질의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 기간, 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도 여야가 정쟁을 이어가며 결국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다.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 간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어 새해 시작 전 겨우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했던 뿌리 깊은 관행이 반복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여야는 정기국회를 일주일 밖에 안 남긴 상황에서 예산안에 더해 속칭 '쌍특검' 도입 등 민감한 현안을 둘러싼 국정조사 실시 등을 놓고 다시 정면 대립할 전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경색된 정국으로 인해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가 이뤄질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건상
김진표 국회의장은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기준을 현재 기준대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에 1일 통보했다.김 의장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여야 간 이견으로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하지 못하자 이같이 조치한 것이다. 김 의장은 현행대로 ▲현행 국회의원 총정수(300명) 및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253명) 유지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 편차 허용범위 (인구비례 2대1) 내 최소 조정 ▲거대 선거구 방지를 위한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 허용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것을 방치하면 예비 후보자들
내년에 외국인력(E-9) 도입규모를 ‘역대최대’인 16만 5천명으로 늘린다. 이는 올해 12만명보다 37.5% 많은 규모이다. 또 내국인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 광업, 임업 등 3개 업종에 대해서도 외국인력 고용을 허용한다. 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를 열어 고용허가제 외국인력(체류자격 E-9) 도입규모 및 신규 허용업종에 관한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에 대응해 외국인력 도입규모 확대와 고용허가서 조기발급 및 신속입국, 사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은 최근 80kg 기준 산지 쌀값이 20만 원대 이하로 떨어졌다며, 정부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여 가격 하락을 방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산지 쌀값(80kg 기준)은 ▲지난 15일 19만 9,280원 ▲25일 19만 8,620원으로 정부 목표치인 20만 원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덕흠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해 쌀값이 폭락하자 공공비축미 외에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 톤을 시장격리하여 쌀 값을 회복한 적이 있다”며
2021년 출범 이후 수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부서 확충에 나섰다. 공수처는 29일 수사4부를 신설하고 공소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제’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관보에 게재된 이번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을 다음달 6일까지 수렴할 에정이다.이번 직제 개편은 제한된 인력 여건 아래서 사건 수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예상되는 공소제기 사건 증가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업무 조정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신관치금융’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신관치금융’ 지적에 대해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은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며 “금융사와 만나서 얘기하는 것이 관치고 그런 의미에서 관치를 비난한다면 금융사와 만나지도 말고 얘기도 못 한다는 얘기인가”라고 반문했다.이날 진행된 은행장 간담회는 지난 20일 금융지주 간담회에 이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은행권의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함께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내년 1분기 중 ESG 공시제도를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향후 정부의 ESG 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기업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논의를 거친 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기업에 적용될 ESG 공시기준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이 새로운 제도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법적 부담이 상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횡재세 입법과 관련해 "이는 거위의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23일 이 원장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횡재세는 개별 금융기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이며 항구적으로 이윤을 뺏겠다는 것으로 이는 금융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경제상황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거액의 이익에 대해 사회공헌 방안이나 손해 분담과 관련된 논의가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정부가 2030년까지 50만톤 청정메탄올을 생산해 녹색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메탄 배출량은 30% 이상 감축하는 국가 로드맵을 제시했다.또한 에너지 효율화의 핵심인 디지털 전환 기술을 개발해 공공·민간에 적용하고,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부문 저전력화를 통해 탄소감축 촉진을 추진한다.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이런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녹색 신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1월 FTA가 발효된 후 2년 10개월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션하우스에서 방문규 산업부 장관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이 한-영 FTA 개선협상 개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년 양국이 서명한 한·영 FTA는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국가와는 처음 맺은 FTA다. 한·영 FTA는 양국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면서 양국 경제협력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오후 국회의정관 3층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실천적 방향과 대안'을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의 축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한동훈 법무부장관·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의 축사가 있었다.이어 기조연설, 주제 발제, 지정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와 지방의 협력은 물론 영·호남 화합의 뜻을 모아 국회입법조사처와 전라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교육청·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영 관계는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Broad and Creative Partnership)’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Global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내용은 윤 대통령의 이번 영국 국빈 방문 중 22일(현지시간) 다우닝가 10번지 관저에서 열리는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도출될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미래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분쟁조정통합법'을 제정해 분쟁조정 제도의 통일적 운영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분쟁조정 제도는 소송 외의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대체적 분쟁 해결방법의 하나로, 공적 기관 또는 자율적인 방식을 통해 분쟁 당사자 간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다. 분쟁조정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는 각종 불공정거래를 조정해주는 역할이다. 이를 관장하고 있는 공정거래조정원은 상급 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까지 가기 전 분쟁 당사자 간 조정을 통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준다. 공정거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 오전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 방문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후 지난 18일 밤 귀국했다. 이후 일요일인 19일에는 하루 종일 국내에서 민생 현안을 챙긴 후 곧바로 해외 순방길에 오른 것이다. 전일 하루 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윤 대통령은 행정 전산망 먹통 문제를 비롯해 예산안 처리 과정, 경제 지표 분석, 향후 일정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