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밝히면서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송도에 국내 첫 생산설비를 착공하고 2030년까지 3개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탄소 감축 성장을 위해 청정수소, 전지사업 등 그린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해당 분야에서 2030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의 동생이다.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 후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에 올랐다.이후 삼성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겸직하다가 2015년 12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KGC인삼공사는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사장)로 선임했다.안빈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했다.1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부 배당금 약 16억원을 포함해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 박 회장은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금을 지급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 합의를 통해 29일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7일 하나은행은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을 신속 진행해 홍콩 H지수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합의를 이뤄내는 과정에는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3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1일 코레일은 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 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정을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 “국내 K-뷰티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위해 최선을 다할 것”킨텍스는 28일,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전시회가 대상이다. 전시회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각 5월과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며 급증하고 있는 ‘지역 주택조합’의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지역 주택조합’은 무주택자 등이 특정 지역의 토지를 확보하여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최근 조합원 모집을 위해 사업계획, 토지 확보율 등을 과장하거나 탈퇴‧분담금의 환불 요청을 거부하는 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구는 이와 같은 ‘지역 주택조합’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먼저 구는 ‘지역 주택조합’ 가입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내건다. 게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개국 앞 총사업비 320억불 상당, 28건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사업발굴 기반 마련 한국수출입은행(윤희성 은행장, 이하 ‘수은’)은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해외사업개발의 기술, 재무, 법률을 담당하는 국내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용역수행 18개사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개발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소요비용을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지난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29일 개혁신당과의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개혁신당 경기 용인갑 양향자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논의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언론 보도로만 보면) 양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 놓고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인지 잘 읽히지는 않는다"면서도 "양 후보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 있는 몇몇 군데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최한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시의 2개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데이터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해야 하는 분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소속 산하기관 포함)를 대상으로 하여 정책 활용도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국민 안전 부문과 행정혁신 부문에서 총 6개의 과제를 본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 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 '인테그랄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의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다.이를 위해 지난 2022년 초 SK하이닉스를 휴직한 상태로 있다 최근 퇴사 처리가 이뤄졌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와 회원들에게 심리치료사와 AI 기반 케어 코디네
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해외사업개발의 기술, 재무, 법률을 담당하는 국내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용역수행 18개사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개발사업의 사업타당성조사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수은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 10개국 앞 총 사업비 320억불 상당,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관으로 그룹 ESG 회의체인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ESG추진협의회 신설 이후 처음 열렸으며, ESG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ESG 특별강연과 집중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먼저 '금융기관의 ESG 내재화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강연을 실시했다.최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최근 기업 입장에서 가중되는 ESG 규제들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ESG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한미약품의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간의 분쟁이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승리로 결판 났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등 창업주 아들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경영권을 가진 송영숙 회장과 딸 임주현 부회장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6인안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의 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그 결과 한미사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