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이 함께 이뤄낸 오늘의 성과... 군산을 새롭게 도약 뜻 모아
2022년까지 4122억원의 투자 1900여 개의 직접고용 일자리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군산 명신 공장에서 열린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서 관계자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news@fnnews1.com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지역의 신산업 육성 의지, 노사민정의 대타협,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군산은 전기차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군산이 제일 아픈 손가락이었다"며 "군산형 일자리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의 6번째로서, 양대 노총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산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희망을 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군산에 있는 명신의 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참석, “이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전기차 클러스터가 새롭게 조성되고 2022년까지 4122억원의 투자와 함께 1900여 개의 직접고용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원-하청 간 수평적 관계를 만든 점”을 강조하며, “지금의 관계(노사민정 간 상생의 관계)를 잘 유지해 빠른 성장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군산 자동차 기업들의 노와 사, 지역 양대 노총, 시민사회, 전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학교 등 군산을 아끼고 군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군산의 역량들이 총망라되어 함께하고 있다”며 “가동을 멈춘 자동차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라인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군산형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중심으로 되어 있어 상생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며 “군산에 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기업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더 큰 힘을 받을 것이다”며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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