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함중아/© news@fnnews1.com

‘함중아와 양키스’ 출신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폐암 투병 중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함중아는 1일 오전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함중아의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예정이며, 장지는 경북 경주다.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음악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했고, 다음해인 1978년 정식 앨범을 내고 밴드 활동을 병행했다. 대표곡으로는 ‘풍문으로 들었소’, ‘조용한 이별’ 등이 있다.

함중아는 지난해 8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고삐 풀리면 하루에 소주 30병 먹었을 정도였다”며 “5년 전 간 건강 이상이 발견된 후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