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안광수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내에서 운영하던 어린이 물놀이장을 올해는 개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물놀이장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는 관광 명소다.

하지만 전국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 건강,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고심 끝에 미개장을 결정했다.

만뢰산 어린이 물놀이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녹지과(☏043-539-3448)로 문의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 지역주민의 휴식처인 물놀이장을 개장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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