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 이하 ‘KEIT’)은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은 KEIT 지원 우수 성과물을 공단의 보조공학기기에 적용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활용 가능하도록 하여 장애인의 직업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양 기관은 KEIT의 연구개발 지원 과제를 공단 기기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여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 반영하는 등 함께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KEIT와의 업무협약이 보조공학기기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KEIT 정양호 원장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일어서고 걷는데 도움을 주는 ‘워크온 슈트’ 개발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산업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하였다.

공단의 보조공학기기 개발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필요한 우수한 신규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유지와 고용창출을 지원하고, 국내 보조공학기기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새로운 보조공학기기를 개발하여 2018년까지 총 33종을 개발하였고, 이 중 23종이 상용화(69.7%) 되었다.

KEIT는 웨어러블 로봇, 욕창예방 쿠션, 이동보조기기 및 음성합성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산업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