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을 준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 사회성 향상에 앞장

[ 파이낸스뉴스 김지훈 기자]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했던 관내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이번 달 23일 재개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자가 관리 및 사회기술 능력향상을 통한 재입원률 감소와 개인의 내외적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매주 2회 (화·목요일)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프로그램은 정신건강교육으로 집단상담 및 인지재활훈련 등이 있으며 전문 강사를 활용하여 음악요법(우쿨렐레 연주), 원예요법, 회원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은 10명 이내 소그룹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손 씻기, 마스크착용, 명단 작성, 발열체크,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실시한다.

김대균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상황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을 준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들이 주간재활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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