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 가능…열람은 할 수 없어

[ 파이낸스뉴스 안현주 기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내 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등 3곳의 구립도서관과 14곳의 공립 작은도서관이 이달 17일 부분 개관에 들어갔다.

구립도서관의 경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화상회의 형식의 글쓰기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한 문화강좌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단, 열람실은 이용할 수 없다.

부분 개관하더라도 법정 공휴일, 이진아기념도서관과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홍은도담도서관의 경우 매주 금요일에는 휴관한다.

공립 작은도서관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연희동 아이누리, 홍은2동 논골, 북가좌2동 이팝꽃향기, 홍제1동 새싹작은도서관은 토요일에도 오전 9시(논골, 이팝꽃향기) 또는 오전 10시(아이누리, 새싹)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도서 열람은 할 수 없다.

구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주 1회 이상 도서관 전체 공간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도서소독기로 대출 도서를 소독한다.

방문자들은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체온을 재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서대문구는 부분 개관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경우 8월에는 도서열람실 개방과 야간 운영 등 어린이 대상 행사를 제외한 모든 기존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목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서관 방역 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겠다”며 “도서관 이용자들께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진아기념도서관(02-360-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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