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안광수 기자] 옥천군은 24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엘리베라움 아파트와 ‘다함께 돌봄센터 무상임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 노인 회장, 마을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의 아동들이 숙제지도, 놀이활동 등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협약서는 지엘리베라움은 옥천군에 무상임대를 20년간(2020년 8월~2040년7월) 해줄 것과 리베라움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 70%를 명시하고 있다.

군은 리모델링, 기자재 투입, 유지보수 등 사용건물의 관리하고 운영에 대한사항은 위탁기관에서 관리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엘리베라움 아파트 102동 단지내 1층에 장소를 제공받아 126㎡의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옥천군은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부터 위탁기관 모집 및 선정, 기자재 구입, 센터 홍보 등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연 주민복지과장은 "양육공백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맞벌이 가정의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함께돌봄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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