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은 27일(월) 월간공감회의에서 평화와 공존은 필연적 과제라며 우리아이들에게 미래와 상호번영이라는 가치를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작년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평화통일교육 실천 선언을 통해 학교에서의 평화·통일 교육을 적극 실천하기로 함께 했다”며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됐지만, 우리가 풀어 가야 할 방향은 여전히 평화와 화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평화, 그리고 번영의 가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평화교육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화·통일교육은 체험과 실천이 중요한 만큼 인천시교육청은 강화 교동도에 평화학교를 설립해 체험형·밀착형 평화·통일교육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한강하구 중립수역이 평화수역임을 선포하는 평화순례단 발대식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오후에는 ‘아시아평화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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