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전문포털이 2019년 하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총 793개 매체 신청, 뉴스탠스 33개가 통과됐다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뉴스전문포털은 7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2019년 하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입점 신청 매체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 총 793개 매체 신청, 뉴스탠스 33개 통과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포털 뉴스전문포털그룹(2007년 5월 15일 설립, 초대 대표이사 이산하, 李山河) 소속 뉴스전문포털의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하는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는 최근 각 분야 전문위원들이 포함된 심사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뉴스전문포털 심사규정’과 ‘알찬정보Zone운영규정’을 모두 통과한 ‘뉴스탠스 제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는 7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뉴스탠스 제휴 △뉴스검색 제휴 등 입점 제휴를 희망하는 매체의 신청을 받았다.

‘2019년 하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신청에는 793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정량평가를 통과한 682개 매체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과 전문 모니터링단의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심사규정에 따르면, 매체의 심사기간은 최소 1주에서 최장 12주로 규정되어 있지만 심사는 개별 언론사에 대한 서류 접수 및 검토가 끝나는 대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심사기간은 신청매체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뉴스검색제휴’는 1차 평가 단계에서 진행하게 되며 평가 점수는 총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제휴가 가능하다. ‘뉴스검색제휴’를 신청한 매체의 사전 평가가 끝나면 뉴스전문포털의 뉴스검색제휴 서비스 가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 받는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여부를 심사 받는다.

뉴스전문포털의 첫 화면인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탠스 제휴’는 2차 평가를 통과한 매체에 한하며, 2차 평가에서는 평가 점수 총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제휴할 수 있다.

또한 심사규정에 따르면 ‘뉴스탠스 제휴’를 신청한 매체가 1차 평가를 통과한 경우에 뉴스전문포털의 메인화면 ‘뉴스탠스’에 임시 등록될 수 있는 가등록(IR: Interim Record) 권한을 부여 받게 된다. 이후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평가 모니터단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적격여부를 심사 받는다. 이후 2차 평가를 통과한 매체에는 ‘뉴스탠스’ 입점 기회가 부여된다.

◇뉴스탠스, ‘가치있는 뉴스, 알찬정보가 있는 뉴스 많이 생산한 매체에 가산점’ 부여

특히 ‘뉴스탠스-뉴스검색 제휴’ 신청시 가치있는 뉴스, 알찬 정보가 있는 뉴스를 많이 생산한 매체는 ‘뉴스탠스’ 입점시 가산점이 추가로 부여된다.

뉴스전문포털제휴평가위 이치수 평가위원장(현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 회장 겸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저널리즘의 품격을 높이고,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살리며, 언론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뉴스전문포털이 추구하는 가치에 상당히 많은 언론 매체들이 호응해 준 데 대하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치수 평가위원장은 “상당히 많은 매체들이 입점을 희망했다. 이는 우리 언론이 처한 환경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방증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모든 매체들에게 기회를 모두 드려야 함에도 심사규정상 모두 드리지 못하게 되어 매우 마음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치수 평가위원장은 “이번 심사 및 평가는 엄격히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다음에 진행될 2020년 상반기 ‘뉴스탠스-뉴스검색제휴’에는 더 많은 매체들에게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심사위원진을 포함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치수 평가위원장은 “이번 심사 및 평가를 위해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이번에 함께해준 각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단과 모니터링단 그리고 뉴스전문포털의 발전을 위해서 항상 성원을 해 주신 미디어 관계자 등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뉴스전문포털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뉴스전문포털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심사 및 평가 결과는 신청매체 별로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며, 입점제휴를 신청한 매체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뉴스전문포털 검색서비스에 반영된다.

◇뉴스전문포털, ‘알찬정보Zone’, ‘뉴스탠스’ 등 뉴스전문포털이 독창적으로 소유한 특허 3건 출원

뉴스전문포털그룹은 가치있는 뉴스, 알찬정보가 있는 뉴스를 각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한 ‘알찬정보Zone’과 ‘뉴스탠스’ 등 뉴스전문포털 만이 독창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허 3건을 10월 출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전문포털그룹 李山河 대표는 미디어 관계자와 월디즌을 위한 메세지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메세지에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저널리즘의 품격 향상,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 등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스전문포털은 이러한 시대적 부름에 따라 다음의 AGENDA(아젠다)에 중점을 두고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을 포함한 월디즌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포털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뉴스저널리즘의 품격향상, 포털의 공익적 기능 활성화, 뉴스전문포털에 입점한 언론매체의 상생 프로그램 등 앞으로 진행할 4개항의 추진을 약속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