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인식 API 사용 시나리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 이하 ‘파나소닉’)이 안면인식 기술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일본 시장에서 2019년 11월 25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1990년대 초부터 안면인식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개발된 기술을 소비자 제품에 통합하고 카메라 기반 보안 솔루션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완성시켜 왔다. 더 나아가 회사는 공항에서의 여권 관리와 놀이 공원의 입장권 없는 입장 등을 위한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안면인식 솔루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제 파나소닉은 이 기술의 API를 제공해 고객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

이 API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심층 학습(deep-learning) 기능을 바탕으로 하는 안면인식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다수의 심층 학습 기술을 통합해 얼굴 전체와 얼굴의 특정 부분을 인식하는 정량 생성 방법(quantity generation method)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파나소닉이 특허받은 알고리즘은 얼굴을 대조하고 사진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오류를 억제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유사성을 산출한다.

파나소닉의 안면인식 기술은 이러한 기능에 힘입어 얼굴을 한 각도에서 볼 경우나 조명 상태가 안 좋은 상황 또는 선글라스나 외과 마스크 등으로 얼굴 일부가 가려진 상태 등 과거에는 인식이 어려웠던 열악한 여건에서도 안면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기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원 확인과 출입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물류 현장에서 일하는 개인이 양손 가득히 물건을 갖고 보안 지점을 통과할 수 있게 하거나 여러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근무하는 직원이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접근하고 근무시간 기록 카드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솔루션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또 온라인상에서 신원을 도용하는 것과 같이 이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도 있다.

이제 파나소닉의 심층 학습 기능 기반 안면인식 기술은 이 API를 열기만 하면 이를 사용하여 고객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건물 접근 관리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다수의 업무 사이트에 대한 출입 관리, 여러 사무실 또는 작업장 내에서의 능률적인 이동, 신원 도용 방지 등이 가능해질 것이다. 안면인식 API는 파나소닉이 현재 일본에서 제공하고 있는 μSockets 기업 간 사물인터넷(B2B IoT) 서비스 중의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서비스(micro service)이다.(아래 상세한 내용 참조)

파나소닉은 안면인식 서비스 라인업에 API를 추가함으로써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모두 제공해 고객의 업무상 요구사항에 부응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됐다. 성능이 입증된 파나소닉의 안면인식 기술이 API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제공됨에 따라 마케팅 분석, 회계, 출입 관리를 비롯한 더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고객과 파트너들이 개방적 혁신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파나소닉은 이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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