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왼쪽)이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과 '경제'관련 의견을 나누고 있다.©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은 지난 25일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해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란 주제 연설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병종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사장은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을 만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 당신의 연설은 최고 였다. 특히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국가가 될 것이다. 그리고 '통일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기회와 환호의 소리를 듣고 싶다.' 주제 발표는 한반도를 떠나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메시지다"고 인사를 나눴다.

 Welcome to Korea. Your speech was the best. Especially in Asia where dramatic change is taking place, Korea will become the most interesting country in the future. And 'I want to see a unified Korean peninsula. In it, The Korean Peninsula will be the hub of global transportation.' This speech is a message for peace in Northeast Asia leaving the Korean Peninsula.

 

▲짐 로져스/© news@fnnews1.com

로져스는 “일본은 현재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이지만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 한국의 자본과 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과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잇는 동서 철길이 재건되면 한반도는 글로벌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아세안 지역 개발로 새로운 교통 루트가 창출되고 있다”며 “풍부한 자원, 낮은 부채, 6억 명의 엄청난 인구를 가진 아세안은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동북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저스는 최근 신간인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는 책에서도 통일 한국이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앞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통일된 한반도를 보고 싶다. 그 안에서 기회와 환호의 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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