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정력 동원해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 주문

[ 파이낸스뉴스 안광수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새벽부터 발 빠르게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공무원 비상대기 및 근무지시와 함께 자원봉사 인력 동원 등 긴급 피해복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전1시40분 음성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오전9시 기준 평균 강우량이 109.7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감곡면의 경우 한때 시간당 최대 48mm의 집중호우가 내려 상우리 외 2곳 마을주민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감곡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필요 시 자원봉사 등 인력이 동원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에게 비상대기 및 근무를 지시했다.

음성군은 30일 오전9시 기준 피해 접수 결과 ▲주택침수 3건 ▲축사파손 3건 ▲ 비닐하우스 침수 3건 ▲세천 유실, 나무전도 등 기타피해 11건을 파악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 피해접수와 조속한 복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예상하지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공공시설물에 피해를 입었다”며, “전 공직자들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피해조사 및 복구를 실시해, 인명·재산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것” 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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