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도모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 행정 추진으로‘진로체험 꾸러미’프로그램을 관내 초·중학생 750명에게 8월 ~ 10월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진로체험 꾸러미’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직업군 6개를 진로교육 동영상과 1인용 진로체험 키트로 제작한 후 신청 학생에게 배송하여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비대면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예치료사, 마술사, 쇼콜라티에, 전통공예가, 도시농업가, 목공예가 등의 직업체험이 순차적으로 제공되어 각 직업군별로 100명에게 무료로 지원되며, 또한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진 관내 7개소 지역아동센터 150명에게 여름 시즌에 맞는‘원예치료사’편에 한하여 진로체험 꾸러미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진로체험지원센터 (032-770-621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및 집합교육 사업들이 중단된 상태지만 온라인 등을 적극 활용해 공백없는 양질의 진로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