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의 슈퍼바이저 우수 인력 수요 급증…상생 문화 확산에 따른 소통 중요성 증대로 각광

▲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 news@fnnews1.com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가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제13회 프랜차이즈(FC) 슈퍼바이저 자격인증 시험’ 응시 접수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프랜차이즈의 꽃’으로 불리는 슈퍼바이저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가맹점 운영 지도·감독과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가맹본부 소속 핵심 인력이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돼 가맹본부들이 우수 인력 확보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특히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문화 확산에 따라 슈퍼바이저 업무의 중요성이 더욱 각광받고 있지만, 이론과 실무과 연계된 전문적인 공적 교육이 부족해 늘어나는 가맹본부들의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중소 가맹본부들의 우수 인력 확보와 프랜차이즈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본 시험을 직접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80여명의 합격자들이 배출됐으며, 합격자 중 다수가 가맹본부 슈퍼바이저는 물론이고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가맹거래사, 대학 교수, 가맹본부 임원 등 관련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제13회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자격인증시험’은 서울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오는 14일(1차, 객관식)과 21일(2차, 주관식)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1차 시험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원론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징 두 과목을, 2차 시험은 ▲슈퍼바이징 전략과 실무(경영수치분석) 한 과목을 통해 슈퍼바이저의 기본 소양과 전반적인 능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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