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고진우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외국어체험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중등 30명(8/5-8/7), 초등 30명(8/10-8/12)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하여 학생 개개인의 영어 사용 기회를 더 늘릴 수 있게끔 계획되었다.

올해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베이킹 경연 프로그램인 “Nailed It!(파티셰를 잡아라)”를 주제로 하여 요리 관련 어휘를 이용한 게임과 직접 만들기도 해보는 등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 원제인 “Nailed It!”은 “해냈어요.”라는 뜻이자 이 프로그램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과정을 중요시 하며, 완벽하지는 않아도 노력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참가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이 베이킹 쇼처럼 학생들은 영어에 서툴지만 노력하여 해냈다는 것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캠프에 참여한 보성여자중학교 이○○ 학생은 요리 관련 표현을 배워 요리 실습도 직접하고, 베이킹 경연 쇼를 보며 퀴즈와 게임을 하니 영어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하였다.

백남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세계 속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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