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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4일 중국에서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중국 쓰촨성 청두 리츠칼튼호텔에서 회담을 가졌다.

우리 측에서는 김정한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이민경 아태1과장 등이, 일본 측에서는 다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나가오 시케토시 북동아 1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오후에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강제징용 판결 문제, 일본 수출규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은 지난 15일 스페인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의 참석했을 때도 10분 간 환담을 갖고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와 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와 공동언론발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아베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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