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이 오는 2학기에도 불가피해짐(전면 또는 부분)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자녀들의 원격수업에 대한 긍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부산원격수업 학부모 클라쓰2’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원격수업을 하는 데 활용하는 다양한 플랫폼과 출결·수업·평가 방법, 가정에서의 학부모 역할 등에 대해 초·중·고 학교 급별로 1편씩 모두 3편으로 제작됐다.

‘원격수업 학부모 클라쓰2’는 지난 4월 온라인 개학 이후 학부모들의 겪은 불편과 불안감을 파악한 뒤, 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선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편당 12~16분 분량으로 만들었다.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 동영상은 주감초 이성철 교사가, 중학교 학부모 대상 동영상은 덕원중 박주연 교사가, 고등학교 학부모 대상 동영상은 부산국제고 박영민 교사가 각각 진행한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동영상에는 학부모들이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현재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penbusanedu)과 각급학교 홈페이지, 학부모지원포털(hakbumo.pen.go.kr) 등에 올려져 있으며, 필요한 학부모들은 누구나 열어볼 수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 준비사항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부산원격수업 학부모 클라쓰1’을 제공한 바 있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동영상은 초·중·고 학교급별로 실시하는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며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