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박찬우]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및 집중호우 피해 등 현 비상시국 상황에 대응하여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각종 행사 취소(축소) 및 예산반납 등 긴축의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도의회 국제교류행사는 금년도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나 등 4개국 8개 지방의회에 대하여 방문 4회, 내방ᆞ초청 2회, 협약 1회 등 총 7회에 거쳐 교류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76백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으며, 상임위원회 위원별 국외출장을 비롯한 직원 국외 직무전문화 예산 140백만원도 전액 반납한다.

또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청소년과 청소년과 어린들에게 의회 체험 제공을 위해 개최 해 오던 청소년도의회와 어린이도의회도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 13백만원도 전액 반납하며, 9월 7일 개최되는 강원도의회 개원 64주년 기념행사는 정부방침을 준수하여 본회의장에서 기념행사만 간소하게 개최(외부인사 초청 취소, 방청인원 미참석)하고, 목민봉사대상 행사도 별도의 외부 축하행사 없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상식만 간소하게 개최 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매년 강원도 국회의원ᆞ도의원ᆞ시군의원 228명이 함께 모여 개최 해 왔던 “강원발전의원한마음 대제전 행사”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 9월중 개최되는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시 행사 개최(61백만원) 여부를 논의ᆞ결정할 예정이다.

곽도영 의장은 “지금은 도의회가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앞장서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피해로 모든 도민이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비상시국에 대응한 긴축의회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의회는 지난달 도내 침수 피해가 가장 큰 철원지역을 방문하여 수해응급복구 활동에 동참하는 등 피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였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감염예방을 위해 도의회 방역지침을 한층 강화하고, 도의회 회의(본회의, 상임위원회) 기준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