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안광수 기자] 진천군이 건국대학교 GLOCAL 산학협력단과 함께 오는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되며, 관내 만 19세 이상 주민 중 표본대상으로 선정된 9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으로 붉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 5명이 직접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 실시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가 진천군민의 건강 수치이자 향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되는 자료인 만큼 조사에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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