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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스뉴스=김성훈 기자] 한국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인  전국 귀성길 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극심한 정체를 기록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국에서 461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량은 33만대 수준이다.

또한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에서 지방을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7시~오후 2시 사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은 평소 일요일보다 다소 혼잡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귀경길은 오전 8시~9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12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5시~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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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8시간10분 Δ울산 7시간50분 Δ강릉 4시간2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3시간40분 Δ대전 3시간50분 Δ광주 6시간10분 Δ목포 6시간20분 Δ대구 6시간40분이다.

오전 9시 출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40분 Δ울산 5시간2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 50분 Δ대전 2시간 Δ광주 3시간3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4시간10분이다. 특히 오전 11시~12시쯤 절정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오전 9시 현재, 경부선 부산뱡향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안성분기점 부근~북천안, 천안 부근~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청주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회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방향에서는 화성휴게소 부근, 발안 부근~서해대교, 무창포 부근~춘당대 부근,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서김제 부근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도 원주 부근과 문막휴게소 부근~만종분기점 부근, 여주휴게소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 부근,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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