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하절기 의원 일일근무’실시

[ 파이낸스뉴스 이지혜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회기가 없는 하절기에 의원 일일근무제를 운영하여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섰다.

올해 하절기 의원 일일근무는 지난 7월 29일 손종학 부의장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각종 민원 상담과 민의 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공백 없는 대민 의정활동으로 전개됐다.

일일근무 주요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교통․건설 분야는 지적재조사 관련 민원사항 청취 간담회, 남산전망대 건립 사업 주민 및 전문가 의견청취 간담회,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확인 및 관계자 간담회 3건을 개최했다.

문화 분야는 향교 및 서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 울산이벤트전문인협회 간담회 2건을 개최하였고, 행정․경제 분야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통간담회, 울산시 공무직 노조와 소통간담회, 대를 잇는 청년축산인 육성 및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 울산시 새마을회 소통간담회 4건을 개최하였다.

복지․환경 분야는 지역 현안 청취 간담회 2건과 기후위기 대응 지원 및 조례 제정 간담회로 3건, 교육 분야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간담회, 울산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 간담회, 교육현안 청취 간담회 3건을 개최하였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비회기 기간 중 의원 일일근무제를 시행하여 비회기 기간인 1월과 8월 매년 2회에 걸쳐 시민 및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정책대안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의회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과 울산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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