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안광수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이 군수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정민 재정제도과장, 김철 친환경농업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제행사로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농산물과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에도 주목해 달라”며 “타 산업에 비해 성장이 더딘 농업분야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에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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