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숙 저자의 입문용 하프연주곡집, 하프만 있으면 뭐하나? 안영숙 저자가 배울 수도, 연주할 악보도 없는 이들을 위해 교사를 양성하고 교본을 만들었다

한국영상대학에 연구 전임으로 있는 안영숙 교수의 ‘모든 하프를 위한 입문용 하프교본(줄리하프, 켈틱, 아이리쉬, 미니하프)’과 하프 악곡집이 출간됐다.

이 책은 하프를 배우는 데 필요한 손 모양, 핑거링, 자세, 플러킹, 플레이싱 주법을 그림으로 설명했으며 주법을 익히기 위한 연습곡들이 들어있다.

한국하프교육협회가 진행하는 하프연주지도자과정 교본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또한 기본 주법과 잡음이 나지 않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국내 최초 필수 하프 교본이자 하프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지정곡도 수록돼 있다.

‘입문용 하프 연주곡집’은 입문용 하프교본에 나오는 레슨 순서에 맞춰 연주할 수 있도록 곡의 난이도를 선별하여 나온 하프 연주곡집이다.

책의 저자인 안영숙 교수는 “교본과 같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이미 하프를 연주하는 연주자들도 쉽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게 편곡된 곡집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책 끝 부분에서는 “악기 만들기에 전념한 10여년 드디어 ‘줄리하프’가 태어났으니 이제는 한국하프교육협회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하프를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하프교육협회는 하프전공자가 교육을 하는 협회이며 하프교육이 바르게 이뤄지도록 악기부터 교본, 악보, 액세서리를 자체 개발 및 연구해 공급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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