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주민대피 등 강도 높은 대비 지시

[ 파이낸스뉴스 박승규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9월 6일(일요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하여 주민대피와 시설통제 등 집중호우와 강풍에 철저하게 대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도 높게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제9호 태풍 ‘마이삭’이 훑고 지나간지 나흘만에 또 다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내습하는 만큼, 2차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소관별 강력한 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창원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주민대피 및 취약지역 통제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0’, 공공시설물 피해 최소화한 바 있어 이번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도 강력한 대응으로 시민 보호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가 2주간 연장 시행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시민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내륙을 비켜 동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7일(월요일)인 15시 경 강릉 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