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금 캠페인 전개…간호사(개인)만 참여 가능

 

  [파이낸스뉴스=오남경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지난달 28일(금)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간호사 면허소지자(개인)를 대상으로 한다. 간호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1인당 5,000원 이상이다. 모금된 성금 전액은 코로나19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모금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전국의 간호사들로부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면서 “많은 일반 국민들이 후원에 참여하고 싶다고 문의해 오고 있으며, 현장에 계신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성금은 KEB하나은행(계좌번호 153-910011-75204, 예금주 대한간호협회)으로 입금하면 된다. 입금 시 반드시 이름과 면허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단, 대한간호협회는 지정기부금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 간호사들을 대상으로만 모금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은 발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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