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납기업 경영 안정화로 가치제고와 국고수입 증대 지속

 

▲지난 20일(금) 오후 캠코 서울사옥(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된 ‘제1차 캠코 비상장증권관리위원회’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가운데) 등 캠코 관계자와 비상장증권관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이탁훈 기자]캠코는 지난 20일 오후 캠코 서울사옥(강남구 소재) 1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비상장증권관리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통해 정책자금 지원 추천대상 물납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물납기업에는 캠코가 구조개선 목적의 정책자금 지원 추천서를 발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기업평가를 통해 자금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캠코는 이번 금융지원 이후에도, 기업승계 단계에서 자금부족으로 압박을 받는 물납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국고수입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추천대상 물납기업 선정과 더불어 국세물납기업 지원 사업의 공정성 확보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서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약속했다.

캠코 비상장증권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비상장주식 물납제도개선 방안」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심의·의결 기구로 회계·법률·재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세물납기업에 대한 금융·컨설팅·상장·투자 대상 선정 및 관리·매각 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납세자가 금전으로 세금납부가 불가한 경우 재산(증권)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재무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세물납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물납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정부의 비상장주식 물납제도 개선방안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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